여자친구랑 첫만남썰

나도 여자친구랑 좀 만난 게 신기함

여자친구는 2살 어림

전역하고 학교앞에서 자취하면서 아르바이트 하는데

출근하는 첫날에 사장이랑 통화하고 어떤 애한테 배우라해서

알겟다하고 그분한테 말을함 그분이 나랑

동시간 근무자라 이것저것 알려주는데 존나 차갑고 까칠해서

무서워서 네네만 하다가 퇴근하고 친구랑 술을 한잔함

알바를 새로하는데 어떤 여자애한테 배우는데 너무 까칠하다

얘랑 어떻게 일하냐 푸념 늘어놓고 차가 끊겨서

걔네집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어머님이 같이 밥먹자고

하셔서 나갔는데 같은 식탁에 동시간 근무자가 있는거임

엥 하고 내가 술먹고 무슨 짓을 한거지 이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친구동생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일이 있고나서 알바하면서 갈굼 당하면서 말 놓고

연락하고 지내다가 같이 있는 시간이 기니까 자연스레

사귀게 됌 물론 친구는 싫어했는데 내가 여자친구한테

잘하니까 걔도 별 상관 안하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자친구가 안 친한 사람한테 까칠하고 차가운 성격이

지금은 너무너무 좋음 나한테만 잘해주니까 ㅎㅎ

진짜 세상 좁다는 걸 이 일로 인해서 강하게 느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