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6114590
안녕하세요. 저는 남자친구와 5년째 연애 중이고, 현재 결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최근 한 일 때문에 결혼을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제가 예민한 건지 객관적으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남자친구는 평소에 본인 물건 관리에 크게 신경을 안 쓰는 편입니다.
옷도 벗어놓은 채 두고, 사용한 물건도 제자리에 잘 안 갖다 놓는 스타일이에요.
연애할 때는 각자 집이 있으니까 크게 신경 안 썼는데 얼마 전 여행을 같이 다녀오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숙소에서 먹은 음식 쓰레기나 음료수 캔을 치우지 않고 그냥 두길래 정리 좀 하라고 했더니
"어차피 퇴실하면 직원분들이 치우는 거 아니냐" 라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바닥에 음식도 흘렸는데 그냥 두고 가려고 해서 제가 다시 닦았습니다.
저는 당연히 본인이 사용한 공간은 최소한 정리하고 나오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는 "돈 내고 이용하는 건데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 는 반응이었습니다.
솔직히 그 순간 좀 충격이었어요. 단순히 청소 문제라기보다
본인이 만든 불편함을 다른 사람이 처리해주는 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연애할 때야 제가 넘어갈 수 있는데 결혼하고 같이 살면 집안일이나 육아도 비슷한 태도를 보일 것 같아서 걱정됩니다.
이 정도로 결혼을 다시 생각하는 제가 예민한 걸까요?
아니면 가치관 차이라고 봐야 할까요?
신고하기
작성자익명
신고글남친의 충격적인 위생관념... 결혼 엎어야 할까요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