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좋은 기회로 대기업 인사팀에서 일하는 분한테 자소서 첨삭을 받게 됐고 서류 합격률이 실제로 많이 올랐어서 모두 참고가 되실까 해서 공유해봅니다!
서류 합불 갈리는 포인트 위주로 정리해봤는데, 이것만 알고 가도 합격률이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1) 1번 문항은 거의 안 읽음
보통 1-4번 문항이 있다고 하면 다들 1번에 가장 힘주고 점점 갈수록 대충 (?) 쓰게 되잖아요
근데 의외로 지원동기 문항은 어차피 다 비슷해서 3-4번 문항부터 본다고 합니다
특히 직무 역량 문항에서 좀 괜찮네 싶으면 그때 1번을 읽는 패턴이래요 ㅇㅇ
지원동기에 목숨 걸지 말고 무조건 직무 역량 문항을 제일 신중하게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2) 이제 팀워크 소재는 걸러지는 포인트
1000명이 지원하면 700명은 팀프로젝트에서 갈등을 해결했습니다 쓴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협업 경험을 쓰려면 갈등말고 다른 각도의 소재를 찾는게 중요해요
저는 의사 결정 과정, 역할 분담 실패, 방향 조정 순간 등을 소재로 썼고 실제로 합격률이 올라갔습니다
3) 수치만 쓰는게 오히려 문제
요즘 수치가 중요하다는 말은 어디서든 나오니 .. 다들 냅다 숫자부터 쓴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규모 팀에서, 내가 뭘 해서, 30%가 된 건지가 없으면 그냥 숫자 갖다 붙인 거로 보임
따라서 수치 자체보다 내가 한 행동이 결과로 이어진 연결고리를 넣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
4) 요즘 합격하는 지원자 공통점
🖇️문장이 짧음 (2줄 이상 넘어가는 문장 X)
🖇️경험 수가 적음 (1-2개 경험을 깊게 파는 식)
🖇️어디서 본듯한 표현이 없음 (열정/도전/시너지 등등)
+) 제가 차별화 줬던 포인트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먼저 정하고 각 문항을 거기에 끼워 맞추는 방식으로 자소서를 작성했습니다
자소서는 경험을 증명하는 문서가 아니라, 나는 이런 사람이다를 설득하는 문서잖아요
따라서 '이 사람만 해당되는' 단어가 보이도록 자소서를 써야 하는겁니다.
(본인이 자소서를 쭉 읽어보고 열정/도전 이런 단어만 떠오른다면 메리트가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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