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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하면서 제일 크게 느낀 게 지방대 문과는 출발선부터 너무 다른 것 같다는 겁니다
이번에 운 좋게 금융공기업 체험형 인턴 하나 붙어서 서울 올라가는데,
솔직히 이거 하나로 인생이 바뀔 것 같진 않네요
서류는 수도 없이 넣었는데 최종까지 간 곳은 여기 하나뿐이고,
커뮤니티 합격 스펙 보면 인턴 2~3개에 어학, 자격증은 기본이라 경쟁 자체가 안 되는 느낌입니다
더 답답한 건 학교 선배들 보면 대기업 간 사람은 거의 없고, 중견만 가도 과에서 잘 풀린 케이스 취급받습니다
결국 대부분은 공무원이나 공기업 준비하다가, 안 되면 지방에서 취업하는 식이더라고요
예전에는 인턴을 이렇게까지 안 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대학생 때부터 휴학하고 인턴 몇 번씩 하는 게 당연한 분위기라
늦게 시작한 사람은 따라잡을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진짜 지방대 문과는 애초에 사기업에서 원하는 인재가 아닌 건가 싶기도 하네요
냉정하게 지금부터 자격증 더 따고 버텨도 가능성이 있는 건지, 아니면 괜히 시간만 버리지 말고 공무원으로 돌리는 게 맞는 건지 현실적인 의견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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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신고글지방대 문과는 진짜 공무원 말고 답이 없는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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