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 대기업에서 해외영업 일을 하고 있는 4년차 직장인입니다.
취업 준비 3년, 총 50개의 자소서. 그중 49개는 떨어졌습니다.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 하루를 보낸 날도, 다 내려놓고 친구들과 술 마시러 간 날도 많았어요. 그러다 마지막 회사를 지원하기 전, 마음을 다잡고 "어떻게 써야 붙을지"를 정말 치열하게 공부한 뒤 자소서를 썼습니다.
그 두 개 중 하나가 지금의 회사로 저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붙는 자소서와 떨어지는 자소서의 차이를 명확하게 알게 됐어요.
여러분은 저처럼 3년을 쓰고, 49번의 실패를 거칠 필요 없습니다. 오늘은 그 결정적 차이 하나를 짧게 풀어볼게요.
붙는 자소서, 결국 이 세 줄로 요약된다
기본적으로, 제가 주변에서 본 붙는 자소서들은 세줄 요약이 가능해요.
① 회사는 A라는 역량을 필요로 한다
② 나는 A라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③ 고로 회사는 나를 뽑아야 한다
자소서에 쓰는 모든 문단은 "역량"을 말해야 하고, 결국 이 세 줄을 뒷받침하기 위한 부연설명이어야 해요.
근데 이게 대학생 입장에서 유독 쓰기 힘든 이유가 있습니다.
그동안 써온 자소서(대학 입학, 대외활동, 인턴 지원)는 전부 "성장 중인 사람"을 뽑기 위한 것이었어요.
그래서 성과보다 스토리가 중요했죠. 왜 이 활동을 하고 싶은지, 이걸 발판 삼아 뭘 하고 싶은지.
그런데 취업 자소서부터는 언어 체계가 바뀝니다. 스토리가 아니라 역량과 성과의 언어로요.
영어만 쓰다가 갑자기 스페인어로 말해야 하는 것 같이 낯설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이 지점을 제일 어려워하는 거라고 봐요.
이론은 쉽지만 실전은 다릅니다. 회사가 무슨 역량을 필요로 하는지, 그걸 어떻게 확인하는지, 나는 무슨 역량이 있고 그걸 어떻게 증명하는지 — 이 꼬리 질문들에 답이 없으면 자소서는 완성되지 않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스토리 언어 → 역량 언어" 전환을 어떻게 하는지, 저 세 문장을 실제로 어떻게 채워나가는지를 2시간짜리 강의로 무료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겪은 시행착오와 서류에서 자주 걸리는 부분들 위주로 편하게 풀어보는 자리예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면 자세한 일정과 장소(또는 링크) 편하게 안내드릴게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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