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너가 이 글을 보길 바라며

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632785

이 곳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열심히 너만의 이야기를 쓰고있는 사람이었기에

너가 이 글을 보길 바라며,

너가 좋아하던 이 곳 사람들이 너라는 값진 사람을 알길 바라며 글을 써

우리는 현실적인 이유로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지 못하게 되었지만

그동안 함께하며 너가 주변에 보여줬던 열정은 너무나도 따뜻했어.

‘태’라는 말이 있잖아.

똑같은 행동을 해도 그 사람의 태에 따라서

풍기는 분위기나 뉘앙스가 달라지는?!

생각해보면 너는 열정이라는 태가 가득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아

너는 항상 뜨겁게 타오르는 사람이어서

문득 길이 막히고 힘들고 어두울 때

장작만 있으면 다시 활활 타오를 사람이지만,

언제나 뜨거웠기에 언젠가 차갑게 식어버릴 순간이 올 때가 참 걱정되는 것 같아.

뜨거움이 당연한 사람이

어느새 찾아오는 그 차가움을 견딜 수 있을까하는 걱정?

뭐 그 차가움마저 본인이 가진 열정으로 커버할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가 가진 열정을 온전히 이루게 해줄 사람들을 만났으면 좋겠고

너의 강점으로 주변 사람들을 은은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줬으면 좋겠다.

우리, 더 발전하고 성공해서 더 높은, 더 좋은 곳에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새로운 한 해의 시작,

너가 좋아하던 이곳 커뮤니티에서

너가 이 글을 보길 바라며.

왠진 모르겠는데 이 노래가 생각나네

이 노래를 들으며 다시 읽어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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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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