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때 표정관리 나만 어려운 거야? 안면에 쥐날 것 같아

일단 나 진짜 꼭 붙고 싶은 기업에 인턴 서류 합격 났다! 🎉자축 🎉

진짜 너무 기쁘긴 한데 동시에 면접 봐야 할 생각에 막막하더라

내가 평소에 막 철두철미하게 준비하는 건 잘하고 또 즐기는 스타일이라서

내 자기소개서도 달달 외우고 면접 예상 질문도 리스트로 엑셀로 막 짜고 예상 답변도 외우고 준비하는 건 자신 있거든?

근데 문제는 면접만 딱 들어서면 너무 떨 것 같아 ㅠㅠㅠ

면접 자신 없어서 대학도 정시로 들어오고 면접이라고는 동아리 들어갈 때, 면접이 다인데 어카냐..

표정 확인해보려고 폰으로 면접 연습 녹화도 해봤거든?

억지로 웃으려니까 딱 이 모습이야

평소에 워낙 쌩정색하고 다니고 무표정일 때 기분 안 좋냐는 말도 많이 들음

그래도 면접에선 좀 웃어야 될 것 같은데 웃으면 누가 봐도 어색하고 안면에 쥐날 것 같아

MBTI도 ISTJ에다가 혈액형도 A형인 초내향형 인간인데

왜 채용 과정에 면접이란 걸 만들었는지까지 원망 중,,

면접 때 자연스러운 표정이라던가 긴장 푸는 팁 좀 부탁해애애애애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