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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인턴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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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한 사람은 전환 제의 받고 나는 안받음

다들 이런 상황 어떻게 이겨내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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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ㅋㅋㅋ 나도 그랬었어 하루 동안은 마음이 진짜 아프더라. 근데 나는 단순히 지금 내가 겪는 이 멘탈 터지는 상황이 어디서 비롯되는 건지 혼자 정리해봤어. 일단 당연히 현재 내 능력의 부족함 때문에 오는 거였어. 인턴으로 같이 일해보면 너도 알겠지만 능력의 차이가 보이는 순간들이 있잖아. 그게 스쳐지나가더라고.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능력의 부재를 다른 관점으로 보면 내가 노력하면 채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걸 알았다는 거잖아. 실제로 노력하면 채울 수 있고. 그래서 바로 카톡 보내서 그 전환된 인턴한테 혹시 알려줄 수 있냐고 내가 밥이라도 사주겠다고 하면서 실제로 그렇게 만나서 배웠어. 이런 마인드를 가졌고, 어떤 식으로 사고하고, 기술적인 것들도. 오히려 듣고 나니까, 생각보다 내가 두려워할 정도의 어려움이 있는 것들도 아니었어.

    말 그대로 나는 겁을 먹고 있던 거지.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하는 건지, 합격한 사람과 나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 어느 것도 정리가 되질 않으니 얼마나 답답했겠어. 그럴수록 더 정리하고, 하나씩 해결해나가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인정'이야. 회사는 걔를 선택했고, 나를 선택하지 않았어. 그걸 인정하고, 배울 자세, 태도를 가지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

    그리고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그 사람이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니란 걸 알아야 해. 회사 입장에서는 바로 굴릴 수 있는, 그리고 회사에 지금 당장 필요한 인재를 원하는 거야. 즉, fit함을 보는 거지. 나는 실제로 인턴 할 때 전환된 동료를 보면서 이런 점은 뛰어나구나, 하지만 이런 쪽은 내가 더 잘하네? 라는 걸 알고있었어. 하지만 회사가 원하는 건 그 동료가 가진 역량들이었던 거지. 

    물론 내가 다 가지고 있었다면 내가 전환이 됐겠지만 뭐 그 때는 그 때의 나니까 어쩔 수 없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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