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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26살 연애 현실적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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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애 고민 상담인데여..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저랑 남자친구는 26살 동갑이구요, 20살 때 만나서 3년 반 만나다가

1년동안 헤어져 있었고 그 후 재회하여 1년 6개월 째 만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일단 엄청 다정하고 잘 챙겨주고 저와 결혼까지 하고 싶어 합니다. 

사귀기 시작한 초반부터 지금까지 한결 같아요. 

 

다만 제가 헤어지자고 했던 이유는 본인이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하지 않아서 인데요... 

또 부모님 문제도 있었습니다. 20살부터 결혼할 거 처럼 너무 진지하게 만나는 거 같다며 하도 간섭이 심해서 

저는 그 소리가 듣기 싫어서 얘의 단점들을 말하며 얘랑 결혼 안할거다 말해버린거죠.. 

그러니까 부모님은 더욱 이 친구를 맘에 들어할 리가 없었겠죠.. 

오래 사귀니, 나중에 헤어지면 제가 힘들어할까봐 결혼 안할거면 헤어져라 라는 말을 계속 들었습니다..

 

본인이 해야할 일을 열심히 안한다는 건 대표적인 예로, 자격증 취득을 위한 노력입니다.. 

 

남자친구가 아버지 사업을 물려 받고자 그 자격증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의 노력은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전공 자격증인데,, 군대 복학하여 거의 4년동안? 시험은 계속 보고 있지만 

단 한번도 합격한 적이 없습니다.. 

 

시험은 보겠다고 매번 인강도 결제하고 그러는 거 같은데, 

간절하지가 않은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본인 딴에는 그게 노력하는 거일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단 한번도 열심히 한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근데 제가 엄마도 아니고, 너 이렇게 열심히 안해서 어떡할래 등등 잔소리를 하기는 그렇잖아요....

 

저도 직장을 다녀서 알지만 평일에 일 끝나고 공부하는게 쉽지 않은거 압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노력은 해야하는데 그게 안보여요.. 

 

두번째는 소비성향입니다..

 

제가 뭐 짠순이는 아니지만 사고 싶은게 있어도 턱턱 다 사는게 아니라 생각을 엄청 많이 하고 사거든요.. 

남자친구가 돈을 펑펑 쓴다는 건 아니지만, 사고 싶은게 있으면 저보다는 턱턱 잘 사는 거 같습니다.. 

저도 부족하지 않게 자랐지만 저희 부모님도 뭐 적금을 탔다는 등 돈이 생겼다고 해서 뭐 써버리는게 아니라 

되게 아껴 사시거든요. 근데 남자친구네는 그게 아닌 거 같기도 해요. 

 

저도 왠만하면 남자친구와 미래를 그리고 싶지만, 이런 다른 소비성향을 가진 채로 함께 한다면 

괜찮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 두가지가 처음 만날 때부터 걸렸는데 지금까지 걸리는거 보면 저랑은 맞지 않는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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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그 2가지 고민이 너가 절대 포기 못하는 기준이면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고 , 그정도 까지는 아니면 너가 그동안 사귀었던게 있었기때문에 쭉 사귀어도 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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