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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감각적으로 그냥 잘 하는 사람들이 있음. 반대의 경우가 더 명확하지. 요리 진짜 레시피 다 보여줘도 결과물 이상해지는 사람들 많지. 나는 요리 좋아해서 예전부터 집에서 해먹었거든. 그런데 어느 순간 궁금하더라고. 차이가 뭘까. 나도 레시피 보면서 따라하면서 만드는데 왜 요리 못하는 사람들은 이리 맛없고 이상한 결과가 나올까? 궁금했어.
그런데 어느 순간 깨달았다. 스테이크를 굽고 있는데 어느순간부터 뒤집어야 하는 타이밍을 본능적으로 알게되더라. 고기의 냄새,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 색깔 등이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거임. 이게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다른 요리에서도, 요리과정에서 여러 감각들로 느끼면서 하고 있던 거. 실력이 쌓일수록 더 그게 잘 느껴지고. 의식하고 나니까 그런 거 같음.
요리 못하는 사람들은 그런 게 약한 거 같음. 후각, 미각, 청각, 시각 등 감각이 덜 예민한 거임. 손맛이란 거, 재능이란 게 여기서 오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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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신고글요리도 재능이 있나? 싶었는데 이제 좀 알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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