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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야기방 (익명)

모두가 나한테 뭐라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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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들어가기도 힘들어하는 실무형 대외활동 최종합격하고 왜 안 가냐고 뭐라했었고, 다른 인턴도 몇개나 최종으로  붙었는데 언제 또 붙을지 모른다고 그냥 가라고 했었음. 왜 기회를 발로 차버리냐고. 다른 것들도 이런 식으로 내가 손에 쥐기만 했으면 할 수 있던 걸 많이 포기했었음. 그 때마다 나도 불안했지. 나라고 안불안했겠어. 하지만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잃기만 하는 게 아니라 수많은 기회가 열려있다고 나는 생각했었음. 하나를 쥐면 하나만 할 수 있지만, 하나를 포기하면 수가지의 기회가 찾아오는 거니까. 나는 그 싸움에 몸을 던진 거임. 나를 믿고. 인턴 지원에 계속 떨어지면서 내가 선택했던 결정들에 엄청 후회를 했었음. 하지만 이미 지나갔지. 그래서 더 열심히 했고. 마침내 가고 싶던 기업에 합격했음. 그렇게 6개월 전 내 상경기가 시작됐었음. 

 

결과론적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때로는, 아니 대부분의 상황에서 사람들은 선택보다 어쩌면 포기하는 게 더 어려운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함. 착각하는 거지. 기회를 잡는다는 것도 어떠한 것의 포기라는 걸. 또 역설적으로 그 포기는 다른 기회를 잡는 거라는 걸 인지하느냐와 안하느냐의 차이는 매우 큼. 

 

포기와 선택. 이 두 단어로 접근하지 않고, '기회'라는 것에 집중하고, '운'이라는 것을 올리려고 노력했던 것 같음.

 

선택을 하면 한 가지를 얻지만, 포기를 하면 수백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내 삶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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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익명4

    안갈건데 왜 지원서를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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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1

      삶의 철학 좋다 나도 앞으로 기회랑 운을 올리려고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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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진짜 자기 선택을 믿고 끝까지 밀고 간게 멋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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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포기가 단순히 잃는 게 아니라 다른 기회를 여는 거라는 시각 진짜 공감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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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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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

      아주 틀린말은 아닌거 같아요 허나... 

      이렇게 성공한 사람은 1이지만

      글쓴 분과 비슷하게 하고 취준중인 사람은 10

      그 기회조차 박탈당한 사람은 100
      이 쯤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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