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커리어

자유이야기방 (익명)

2번째 인턴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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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인턴 때 아쉬웠던 점들, 그리고 두 번째 인턴 취준하면서 생겼던 갈증들을 좋은 회사에 들어와서 풀어갈 수 있다는 게 너무 행복함. 다들 일 힘들지 않냐고 하는데 일 배우고, 좋은 사람들한테서 이렇게 단기간에 흡수할 것들이 많은데 어떻게 힘들 수가 있겠음.. 힘들 때도 있긴 하다만 그건 뭐 뭘 하든 간에 체력적으로 힘든 것 뿐이지. 진짜 힘든 건 몇 개월 동안 시간만 낭비하는 거라고 생각함. 

예전엔 뭔가 아는 것도 적고, 생각의 깊이도 얕아서 갈증이랄 게 없었음. 그런데 취준 하면서 고민도 많이 하고, 일에 대해, 나에 대해 많이 고민하니 자연스럽게 채우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음. 그리고 운 좋게 딱 목 마른 상태에서 입사한 거고. 그러니까 흡수가 빠른 것 같음. 일머리도 없다고 생각하는 나지만, 인턴들 중에서 가장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인정받음. 신기하게 내가 예전에 해왔던 경험들, 역량들이 업무에서 불쑥 튀어나와서 그 부족할 수 있는 몇 퍼센트를 채워주는 느낌임. 대부분은 1부터 10까지가 있다면 5 정도를 한다면 나는 거기서 7정도를 하려고 함. 사소한 차이지만 그게 계속 쌓이면서 좋은 성과가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이렇게 명절이고 쉬는 날인데도, 이 시간에 회고하고 경험정리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나갈지 계획세울 생각에 신남... 가장 재밌는 건 게임도, 영화도, 운동도 아니다. 성장하는 거다. 적어도, 성장할 수 있다는 희미한 가능성이라도 느낀다는 게 도파민 터짐. 

 

다들 재밌게 즐기면서 쑥쑥 자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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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 익명1

      멋있다! 복 받았네, 앞으로도 파이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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