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01년생 남자 취준생입니다.
원래 패션 쪽 취업을 희망해서 지금까지 MD/AMD, 마케팅 쪽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패션·이커머스 관련 인턴 경험도 있고, 영업/고객응대 아르바이트까지 합치면 총 4곳 정도에서 실무 경험을 해봤습니다.
최종적으로는 패션 MD가 되고 싶어서 계속 관련 직무 위주로 지원하고 있는데, 취준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채용문도 좁고 경쟁도 치열해서 요즘은 영업직까지 범위를 넓혀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괜찮다고 생각했던 중견기업 영업직에 지원했다가 서류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면허만 있고 실제 운전은 거의 못 하는 장롱면허라, 영업직 특성상 운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결국 면접을 포기했습니다.
당시에는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나고 나니 ‘일단 면접이라도 가볼 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계속 남네요.
아직 대학 졸업 후 7개월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고, MD/AMD 쪽으로 쌓아온 경험도 있어서 지금 바로 진로를 바꾸기에는 그동안 준비한 게 아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현재 두 가지 사이에서 고민 중입니다.
- 아직 신입으로 도전할 시간이 있으니 올해까지는 패션 MD/AMD·이커머스 쪽으로 최대한 더 지원해본다. 그래도 취업이 잘 안 되면 모아둔 돈으로 운전연수를 받고 영업직까지 본격적으로 넓힌다.
- 어차피 영업직도 관심이 생겼고 서류 합격 경험도 있으니, 지금부터 운전연수를 받아서 영업직까지 같이 지원한다.
패션 MD를 계속 목표로 가져가는 게 맞을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영업 쪽까지 빨리 넓혀보는 게 좋을지 고민됩니다.
비슷하게 MD/마케팅 준비하다가 영업 쪽으로 방향을 바꾸신 분이나, 패션업계 취준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영업직 준비하시는 분들 중에 장롱면허였다가 운전연수 받고 취업하신 분이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저라면 어떤 방향으로 가는 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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