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남(25세)이며 대학교 다니며 꾸준히 콘텐츠 마케팅관련 포폴을 쌓았습니다 (개인프로젝트와 매거진 프로젝트)
그러다 4학년 막학기 시작 전에 꽤 규모있는 대행사에 인턴으로 취업을 하게됐는데요! 돈 버는 것이 다 그렇즤만 업무풀이 너무 넓은 것 같습니다ㅠ 저는 전일제 첫 직장이기도 하고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발행까지 전반적인 콘텐츠 실무를 담당)
현 3개월차이고 대행사다 보니 정말 일을 빠르게 배우며 실무에 매우 가깝게 붙어있습니다
프로젝트도 동일하게 들어가며 광고주 메일 소통도 직접 하고있어요!
진짜 큰 문제는 일이 힘든 거보다 재미가 없습니다..
너무 나약한 소리같긴 한데
제가 마케팅이란 직무랑 맞는 사람인 지 잘 모를정도로 힘듭니다 그리고 이게 마케팅이라면..? 대행사라 좀 다른 걸까요?
(기획안의 늪입니다 일단 업무풀은 넓은데 결정권이 당연히 없다보니 내부에서 피드백과 광고주 피드백 받고 일정이 전부 타이트하다보니 제가 밤을 새서 기획안을 내놓지않으면 디자이너 일정까지 전부 손을 봐야하는 상황) 뭐 대행사니까
매일 바뀌는 트렌드와 밈 그리고 광고주에 맞춰야하는 정적인 톤의 콘텐츠와 중간중간 오는 급건
물론 회사 분위기가 물어보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브랜드 히스토리까지 회의실 잡아서 설명해주시긴합니다!
제가 학교네임벨류도 그닥이고 자격증도 남들이 다 갖고있다는 adsp+컴활 정도가 끝이라 갑자기 다른 직무를 하자니 0이 되는 것 같아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의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합니다 여기 박봉 받으면서 일하는 분들의 학력 들어보면 더 한숨만 나옵니다 이런 사람들도 여기서 이렇게 일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인하우스 경험해볼까요 이직할려고 서류라도 넣어야하겠죠
사실 대행사다 보니 퇴사가 매달 나와서 제 업무풀은 점점 넓어지고있습니다
근데 이런 상황이 좀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주변분들은 다 잘 쳐내고 있다고 하는데 시간도 아깝고 학교도
취업계내고 왔거든요
그냥 어디 말할데고 없고 답답해서 횡성수설 글 써봅니다...
그리고 살면서 알바를 하더라도 한 번도 중간에 그만둬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그만둔다면 문제가 되는 지 이직을 해서 그만두는게 더 문제가 되는 건지도 알고싶네요
입사동기 7분 중 벌써 2분이 런했습니다 사유는 모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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