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중위권 대학 소프트웨어 관련 전공이고, 27년 2월 졸업 예정입니다.
학점 3.6, 오픽 IH, 토익 835이고 인턴이나 실무 경험은 없습니다.
이제 막 취준을 시작했습니다. 개발자 취업시장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우선 직원 100명 전후의 수도권 중소기업 몇 곳에 시험 삼아 지원해 봤습니다. 생각보다 지원한 곳들은 모두 서류에 합격해서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중 업력이 약 30년이고 제 프로젝트 경험과 직무가 가장 잘 맞는 회사에서 최종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첫 면접을 본 회사인데 바로 합격했고, 신입 연봉은 대략 3,200만 원 정도라고 들었습니다.
연봉 욕심이 크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견급 기업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중 고민입니다
-
취준을 길게 끌지 않고 입사해서 관련 경력을 쌓은 뒤 이직을 노리기
-
졸업을 최대 1년 정도 유예하고 중견기업 신입 입사를 목표로 더 준비하기
저보다 스펙이 좋은 분들도 서류에서 많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처음에는 한 곳이라도 붙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빠르게 합격하니, 참 간사하게도 뭔가 가기 싫어지고 그러네요.
또 막상 졸업유예 하고 1년 이것저것 준비하다가도 결국 이정도 규모 중소 신입으로 들어가게 되는거 아닐까 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첫 취준이라 제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네요. 지금 직무가 맞는 곳에서 경력을 쌓는 게 좋을지, 시간을 더 들여 중견기업에 도전해 보는 게 좋을지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유선택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