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이야기방 (익명)

[잡담]

원래 26살 이런 나이임? (한탄글)

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6673817

장기연애 끝나고 전남자친구는 바로 다른 사람 만나는데 난 아직도 헤매고 있음 헤어진 후에 1년동안 아무것도 안하고 알바만 하면서 지냈음.. 구라 안치고 1년 중에 100일은 울었던 것 같음 아직도 슬픔이 다 가라앉지 않았음

헤어졌으면 취업이라도 잘됐으면 좋겠는데 개뿔

그냥 둘 다 잃은 사람됨 취업은 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고 계속 제자리 걸음중임.. 의지도 없고 마음이 허한지 자꾸 폭식하게 됨.. 친구도 없고 가족도 다 각자 살기 바쁘고 어디 가서 대화할 사람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고 

인생 망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건 살면서 처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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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 익명1

      20대 중후반이 좀 그런거 같아 주변 둘러보면 다들 이룬거 많고 잘 사는거 같는데 나만 정체돼있는거 같고, 미래는 보이지 않고, 뭘 해야 하는지 이 길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신기하게도 내가 잘 산다고 생각했던 주변 친구들도 만나서 얘기해보면 다들 똑같은 생각 하고 있더라? 다들 무언가 하고 있지만 사람 산다는게 앞날 걱정하는 건 똑같고 나보다 더 나은 형편의 사람만 보인다는거야 결국 내 행복은 나 스스로가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지 않고 묵묵히 할 일을 해 나갈때 찾아오는 거라고 생각해 그리고 알바라도 하는게 어디야 그 나이에 아무것도 안하고 놀고 먹기만 하는 사람들도 많아 그 경험도 사회에서 분명 도움이 될거야 오늘도 힘내서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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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

        동갑인데 나두 그래.. 진짜 이 시기에 사람들마다 편차가 심한 것 같아

        근데 재수 때 생각하니까 위안이 되더라고

        나 재수할 때만 하더라도 스무살에 막 대학 입학한 친구들 너무 부럽고 내 인생 망한 것 같고 그랬는데

        입학하고 보니 그 정도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었거든 다른 대학 다니다가 온 사람들도 있었구

        그런 것처럼 지금 이 시기 동안 곧바로 원하는 걸 성취 못한다고 할지라도

        나중에 돌이켜 보면 별 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

        그리고 요즘 워낙 취업난이니깐 ㅠㅠ 너만 어려운 게 아닐 거야

        나는 중경외시 라인 대학 나왔는데 내 주변에 졸업하고 바로 칼취한 사람 거의 없어

        다 유예하거나 최소 1-2년 정도는 취준 시기 보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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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3

          괜찮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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