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서 끄적여봄..
대학교 한 학기 조기졸업 하고 취준 할 당시엔 서류 합격률도 높고 내 기준 괜찮은 회사에 취직이 빠르게 됐었어. 대학생 때 1도 안놀고 열심히 산 결과라고 생각했지 당시엔..
업무도 잘맞았고, 연봉도 업계 평균 이상이었고, 사람들도 좋아서 잘 다니고 있다가 집에 일이 생겨서 불가피하게 1년을 못채우고 퇴사를 하게 됐어.
이게 내 인생 암흑기의 시작이었지.
그래도 일 잘 해결해서 다시 취준 하다가 부트캠프 하나 들어볼까 해서 듣다가 부캠 끝날 때쯤 회사 간간히 몇개 지원하던 것 중 하나가 붙어버려서 새로운 회사에 인턴으로 가게됐어.
정규직 전환 제의도 받았는데, 그 때 처음으로 회사 사람에 대한 스트레스도 받아보고, 조직 구조랑 일하는 방식이 나랑 너무 안맞아서 거절 후 나왔어.
그 후로 7개월 째 취준 중인데, 솔직히 한 3개월 정도는 놀았어.(대학생 때부터 한 번도 쉰적이 없어서)
근데 지금 4개월째 열심히 지원하고 면접도 보고 이러고 있는데 서합률도 쌩 신입일 때보다 급격히 떨어지고, 회사 두 개가 짧은 근무 기간이어서 이게 걸리는 것 같아.
첫 회사 취직이 2년 전인데, 난 아직도 신입/인턴 지원중이고 뒤돌아보는거 의미 없다는 것도 아는데, 첫 회사를 계속 다니고 있었으면 벌써 3년차 주니어일텐데.. 이런 억울함도 있고 계속 불합 메일만 받으니까 급격히 더 우울해지네..
괜찮은 회사에 빨리 취직했었고, 젊은 나이에 전문성을 쌓아나가고 싶었는데, 이젠 뒤쳐지는 상황인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돌아보면 이 암흑기에 배운 것도 많긴 한데, 현재 상황이 잘풀리는게 없으니까 그냥 내내 우울하네
2027년엔 암흑기좀 끝내고 다시 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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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인생이 어떻게 항상 탄탄대로고 매순간이 행복할 수만있을까? 첫번째 다니던 회사는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게 되었고 두번째는 너의 선택으로 아니다 해서 거절하고 나온거잖어. 그때의 선택을 한 네 자신을 믿자. 인생을 망했다 하기에는 솔직히 아직 살날이 더 길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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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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