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커뮤니티에 속해봐서 속된 말로 '핑프'라는 사람들을 많이 봤었음. 전문가들과 비전문가들이 한 데 섞여 오픈 채팅방에서 자유롭게 질문하자는 취지로 개설된 곳에서조차 전문가들이 핑프들을 거침없이 욕하는 경우가 많았음.
왜 또 같은 질문을 하냐. 이런 건 ai한테만 물어봐도 답이 나오는데 왜 물어보냐. 이런 류의 비난이많았음. 애초에 개설한 방장은 자유롭게 사소한 질문이라도 편하게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자 만들었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질문은 전문가들끼리만 하고, 비전문가들의 질문 수는 줄어들었음. '핑프'보고 뭐라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그렇게 많지 않았음. 10%도 되지 않았음. 하지만 그들의 거센 발언은 나머지 90%를 움츠러들게 함.
개인적으로 도대체 왜 그런 비난을 하는지 모르겠었음. 나는 전문가와 비전문가 사이의 역량을 가지고 있어 속히 '핑프'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질문에 정성스레 답변해줬음. 우리들에게는 간단한 질문이지만, 그들에게는 ai 혹은 혼자 검색해도 확신이 들지 않는 내용들이 있기 때문임. 설사 정말 finger princess 수준의 질문을 한다면 그냥 말 없이 무시하면 되는 일임. 하지만 위험한 건 그걸 '판단'하는 행위란 거지. 너무 오만하고 나쁜 짓이라고 생각함.
모두가 올챙이 시절이 있고,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잘 모를 수도 있는 건데 그걸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 사회에서 가끔 보이는 그런 꼰대같은 사람들. 착각 속에 빠져 사는 부류.
그런 사람들은 속에 열등감이 가득 차있다고 생각함. 악플러와 비슷한 심리 아닐까 싶음. 남을 깎아 내리면서 나의 존재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하는 그런 부류들. 이런 '악한' 사람들이 줄어들면 줄어들수록 세상은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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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1
핑프는 병신맞음. 뭐라도 깨달은 것마냥 길게도 써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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