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으로 들어가서 채용전환형 아니었지만 인턴 8명 중 혼자 정규직 됐음. 그런만큼 회사보는 눈과 나름 똑똑하단 것부터 박고 시작함.
특히 인턴 때는 신입보다 회사보는 눈이 더욱 없어서 고르기 쉽지 않음. 인턴도 요즘 신입 수준으로 들어가기 힘든 시기라서 뽑힌 김에 가야하나? 이런 고민이 정말 많음. 배부른 고민이라고 하겠지만, 어쩌면 커리어에 있어 신입만큼 중요한 게 인턴이라고 생각함.
그런 인턴 회사 중에서 만약 여러곳을 봤는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나라면 면접이 가장 어렵고 ㅈ같았던 곳을 추천함. 인턴 총 3곳했고 다 좋은 기업이었음. 좋다는 건 성장을 하고 있으며, 기업의 지위도 꽤 괜찮은 기업.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인턴에게 많은 지원과, 책임, 그리고 권한을 줬던 기업. 잡무만 시키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익에 기여하는 일들을 하는 인턴. 독턴과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보면 됨.
대기업, 좆소, 유니콘스타트업 이렇게 일했었음. 유니콘 스타트업이 가장 면접이 힘들었음. 좆소는 걍 거르면 되고, 대기업은 정말 쉬웠음. 별 거 없고 얘들은 그냥 이력서 보고 뽑는 느낌임. 학벌이랑 이력서가 전부임.
유니콘기업은 진짜 질문 날카롭고 '똑똑한 사람' 그 자체를 뽑는 느낌이었음. 정확히는 팀장님이 생각하는 '똑똑함'에 부합하는 핏한 인재를. 대체로 질문들이 날카롭고 구체적인 회사일수록 기업이 좋았었음. 실제로 주변 친구, 지인들도 나랑 의견 비슷하고.
기대하는 만큼 더 많은 권한을 줌. 하지만 인턴은 '책임'은 없음. 그게 인턴의 가장 큰 혜택이지 않을까 싶음. 이런 회사를 가면 됨. 책임도 지우지 않고, 권한도 주지않은 기업은 대기업이라도 가지않는 게 좋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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