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vs 대외활동 너희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같아? ㅠㅠㅠㅠㅠ

내가 정말정말 고민을 하고 있는 선택지가 있는데, 너무 결론이 안 지어져서 도움을 좀 요청하고자 왔어 ㅠㅠ

나는 지방 사는 대학생이고, 서비스 기획 쪽의 직무를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현재 관련 프로젝트도 사람 모아서 하고 있어!

근데 서비스 기획 직무는 관련 대외활동이 정말 안 열려서… 어떻게 스펙을 쌓을지 고민이야.

그래서 올해 스펙을 위해 내가 생각하는 선택지는 크게 2개야.

1. 마케팅 교내 학회를 한다.

우리 학교 마케팅 학회에 들어가면 엄청 빡세게 마케팅 관련 공모전 준비를 해. 그냥 1년을 학회에 갈아넣는 것 같더라고..

장점 : 경쟁률이 그렇게 안 세서 붙을 확률이 높음, 1년이 지나면 스펙이 쌓일 수밖에 없음, 교내 활동이라 이동 거리의 부담없음

단점 : 내 직무와 완전히 맞아떨어지지는 않음, 그래서 나는 따로 직무 공부도 해야되는데 그럴 시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점,

          이미 하고 있는 직무 관련 프로젝트가 있는데 그것까지 온전히 해내기 어려워질 것 같다는 점

2. 마케팅, 사회문제해결 관련 대외활동 2-3개를 한다.

내 직무와 맞아떨어지는 대외활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외활동도 마케팅, 문제 해결쪽을 해볼까 해.

장점 : 2-3개를 해도 학회보다 덜 빡셀 것같음, 내 남는 시간에 직무 관련 공부 가능할 듯, 현재 하고 있는 프로젝트 병행 가능할 듯

단점 : 이 역시 내 직무와 완전히 맞아떨어지지는 않음,
         붙을 지 안 붙을지 모른다는 점(이게 지금 진로 계획을 짤 때 가장 힘든 점..),
         서울에서 열리는 활동에 참가하게 되면 면접 준비과정부터 시작해서 많은 돈과 노력이 든다는 점

진짜 선택에 답이 없어서 너무너무 고민 되어서 이렇게 글올려 ㅠㅠㅠㅠ

너희라면 어떤 선택을 할 지 답변, 조언 달아주면 정말 고마울 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