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mmunity.linkareer.com/jayuu/714149
요즘 코로나 확진자 엄청 많아졌자나
그래서 돌아다니는 건 무서운데 또 남친은 만나고 싶어서
처음으로 남친 자취방에서 놀기로 함!
하우스 파티도 할 겸 와인도 사가고 그래찌
한참 재밌게 떠들고 놀다가 이제 와인 먹으려고 했는데
코르크 따개를 안 사온 거 그래서 근처 편의점에 팔 수 있으니까 당연히 나갈라했는데 남친이 돈 아깝다면서
갑자기 나한테 와인 뺏어들고 혼자 나가더라 (이때도 뭔가 뺏는 느낌이 싸했어)
그러더니 밖에서 쩅그랑!~@!~@!~ 소리 개 크게 남
난 남친이 병 든채로 넘어진 줄 알고 다쳤을까봐 바로 달려 나갔는데
미친 보니까 남친이 병째로 복도 계단에다가 때려 꺠부순 거
그러고 남친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쓸어야겠다. 하고 방으로 다시 돌아가더라
그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이랑 아무렇지도 않게 병을 바닥에 깬 게
난 뭔가 소름끼치더라;;
폭력적인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장소도 마침 남친 자취방이라 더 무서웠어
난 이거 그냥 화가나서 병 들이 깬 건 줄 알고 진짜 너무 무서운거야
(알고 보니까 병목만 부수고 아래 부분 먹으려고 한 거, 근데 그거 안 후에도 계속 무서움’;;)
깨진 모양도 뭔가 소름끼쳐;';;;
이 사건으로 뭐 남친이랑 헤어지겠다 이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남친 볼 때마다 계속 그 때 그 무서운 감정 드는 건 어쩔 수 없네
이거 나 남친 무서워진 거 정상 맞아..?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남친 무서워졌는데 무서워진 이유가 이게 맞는지 좀 봐줘
사유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