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대학 자퇴해도 괜찮을까?(고민)

지잡대에 이제 22살 어문과 중국어 학생이야. 지역 내에서도 안 좋은 인식이기도 하고. 현재 나는 학과도 마음에 안 들고 그렇다고 편입을 하면 23살이라서 나이가 걸려. 그렇다고 해서 학과도 대부분 다 싫고. 과를 대부분 나누면 어문 상경 사회계열 등등이 있잖아? 일단, 나는 수학이 싫은 수포자라서 상경은 포기고 사회학과는 대학 자체에서 사회복지나 정치외교학과가 있는데 취업 생각해서 사회복지는 아니고 정치외교는 내가 세계문화에 관심없어. 그럼 문과만 남는데 문과는 나보다 더 잘하는 사람 넘치니까 하기가 싫고. 그냥, 공무원 준비나 공기업 고졸로 취업하고 싶어. 부모님께서는 무스펙에 뭘 할 수 있냐고 2년만 참으라고 하지만 사실상 학교가 너무 멀고. 관심있게 본다면 컨벤션쪽인데 보통 이런 학과는 전공관련 우대잖아. 난 그렇지도 않고 편입은 토익점수만 하면 국립대이지만 같은 전공 아닌 이상 또 2년이나 4년다녀야 하고 같은 동일이라도 일부만 인정하고 난 그냥 빨리 자퇴 생각하고 이것저것 일이나 알바하면서 하고 싶다면 다시 대학 가고 싶고 그래. 휴학도 있지만 부모님께서 허락 못 하시고 학비도 낸 게 아깝고 돈이나 빨리 벌고 싶어 혹여나 이후 방통대나 학은제로 취업해도 취업시 공기업이나 공무원 제한 있어? 진지한 고민상담 좀 해줘.  과도 싫고 그렇다고 대학은 학벌만 보는 어리석은 중생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