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연합 동아리 지원하면서 느꼈던 점

1. 교내 동아리보다 경쟁해야 할 대상이 많다.

교내 동아리는 해당 학교 학생들만 지원 가능해서

일단 성의 있게 지원서만 작성하면 대부분 서류 합격을 시켜줘요

하지만 연합 동아리는 경쟁 대상이 많다보니 저는 정성스럽게 많은 내용을 서류에 담아도

서류 불합격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2. 경험을 중요시 여긴다.

저는 연합 동아리 모집 공고에서 이런 내용을 많이 봤습니다.

경험이 없어도 된다, 배우고자 하는 열정만 있으면 된다 이런 내용을

보고 그대로 믿으면 안됩니다. 무엇보다 경험을 우선시 여깁니다.

저도 옛날에 그 내용을 보고 그대로 여기서 배우고 싶다, 더 나아가고

싶다 열심히 하고 싶다 이런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건 서류 불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거짓말, 과장도 하고 타 동아리 활동 경험, 대외활동 경험을 적으니

면접 볼 기회가 생기더라고요. 그리고 면접 때 저의 경험에 대해 면접관들이 되게 관심을 갖고 거기에 대해 질문을 했습니다.

솔직하게 적는 거보다 무조건 부풀려서 큰 성과를 내었다고

적는 것이 눈길을 끌 것입니다. 어차피 면접관도 고작 대학생에 불과한 사람입니다. 기업 담당자가 아닙니다.

제가 이러한 경험을 한 것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낼 방법이 없습니다.

경험이 없으면 문항에 적을 것도 적고 눈에 띄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거짓말, 과장이라도 해서 그렇게 적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이런 말하면 “아닌데 나는 경험 없어도 잘만 붙었는데” 하실 수 있는 분이 계실 수도 있지만,

제가 느낀 엄연한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이라는 점 알려주고 싶네요. 그리고 저는 경험 부분을 적으니

서류 불합격 할 일이 적어졌다는걸 실제로 느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3. 지원은 무조건 많이

지원을 할 때 무조건 붙는다는 생각을 해서 지원 많이 하는 것에 망설이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지원한 지원서가 서류 불합격을 할 수도 있고 최종 불합격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런 걱정은 최종 합격하고 난 다음에 결정하는 것이고 너무 많이 붙어서 활동하기 힘들면

제일 하고 싶었던 것들만 하고 그렇지 않은 보험용은 그 동아리 회장님께 사정을 이야기 하고 나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이런 것이 민폐가 될 수 있는 행동이지만, 그만큼 최종 합격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네요.

우리는 동아리 입장에서 생각하는거 보다는 우리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합니다. 여러분들 회사 지원할 때 지원서 하나만

쓸건가요? 아마 지금보다 더 많이 지원서를 작성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동아리보다 더 많은 불합격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지원한 것이 다 붙을거야 하는 그런 걱정은 엄연한 김칫국 마시기이니 여러 군데 최종합격하고 나서 걱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