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키고민 164남자. 누나가 소개팅 나가보래

친한동생 소개시켜준대.

그래서 키 물어보니 170정도.

그래서 아니야.하고 거절했는데

사내놈이 키 가지고 기죽지마

키는 겉보기일뿐이야하는데

나, 키 컴플렉스로 여자는 안 만나거든.

누나가 나 168즘 된다고 말했으니

하이힐 신고가래. ㅋㅋㅋ

그래서 나만한 여자는 없어했더니

응. ㅡ.ㅡ

그쪽 여자도 친한 언니 부탁으로

나오겠지만 언니체면상 밥먹고

커피마시고 서로 대화 맞춰주다가

시간봐서 2시간 즘 지나면

이만 가야겠다고 오늘 즐거웠다고

하고 슥 가겠지?

만나자 이런 말은 해 봤자.

아 죄송해요 제가 일이 바빠서요. 거절당할까?

누나는 그런 것 하나 신경쓰면

너 평생 혼자야하고 맘 비우고 만나래.

남자니까 차이면 차이는 거지하고

맘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