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대학생인 친구들아!!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여기를 와봤어 ㅋㅋ

글보니까 옛날과 큰 다름은 없는것 같더라. 스펙쌓고 회사 이야기하고 알바이야기하고 ㅋㅋ

나역시 그렇게 살다 지금은 20대 극후반에 스타트업 대표를 하고있네.

이렇게 글을 쓰게 된거는 그래도 학생일때 좀더 영리하게 스펙등을 준비하면 너희가 다 원하는 곳을 갈 수 있을것 같아서 참고만 하라고 글을 쓰게 되었어.

1. 스펙 많으면 좋다. 하지만 의미있는 스펙을 따자.

ㅡ 스펙 많으면 정말 좋지 ㅋㅋ 근데 물건파는 회사 퍼포마가 되고 싶은데 마케팅 툴 다뤄본적도 없고. 퍼포마 소구점 등 중요한거 하나 모르는데 회화 자격증이 뭐가 중요해 ㅋㅋ 하루 300만원 광고비써서 1000만원 버는데 회화 자격증이 있다고 1200더 벌어주는거 아니잖아 ㅎㅎ 그러니 친구들끼리 스펙 어떻고 이야기해서 비슷한 사람들에게 인정받는거 아무 의미없어!

2. 회사는 철저한 비즈니스 이익단체인것을 까먹지 말자

ㅡ 회사는 기브엔 테이크야. 요즘 회사 들어가면 복지가 어쩌네 돈을 얼말 더 받네. 1분이라도 야근따윈 없다 이러는데… 본인들이 그 월급을 벌어다줄만큼의 사람이 되었는지 생각해봐.. 거의 99퍼센트는 그 월급받을만큼의 돈을 못벌어올만큼의 준비밖에 안되었을거야. 내가 벌어오는 만큼 내가 월급받는거고. 내가 책임감이 있어야 비로소 더 빨리 연봉협상도 될수있어. 

3. 주변 친구들 보면서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말자

ㅡ 내가 27살때 스펙이 공모전 40개 수상. 대외활동 대기업 6번. 교육봉사시간 300시간. 스타트업경험 2회. 각종 학회장. 총학생회 간부. 등등이었어. 이거보다 더 많은데 기억이 안나넹… 근데 이때 나는 스펙끝판왕인줄 알았는데 나보다 더 많은사람이 잇더라.. 준비는 남과 비교하는게 아니야. 어제의 나와 비교를 해야해. 어제의 나보다 무언가라도 나아진 오늘의 나 가 되어야 삶이 안 피폐해져. 제발 남과 비교 그만하고 스스로의 발전에 의미를 두자!

4. 적극성을 가지자

ㅡ 살다보면 막 영리하게 일 안하는방법 찾고. 몰래몰래 도망다니고. 그게 어떻게보면 잘 사는방법 같을 수 있지만. 결국 주변에 아무거도 안남아. 우직하게 남들 보다 한개라도 더하고 하나라도 어떻게든 돕고 하다보면 결국 큰 무언가가 왔을때 쟁취할수있어. 호구당하라는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준비를 하면서 뭐라도 하나라도 더 건지는게 좋아.

5. 마지막으로.. 인생 선배들 어렵게 생각하지말고 들이밀자

ㅡ 스타트업 2번뿌러졌을때 그냥 회사나 가야겠다 할때가 나도 있었어. 그때 카페를 가서 자소서를 쓰려는데 친구두명이 자기가 쓴 자조서 두개를 바꿔읽더니 너 정말 잘썼다고 서로 칭찬을 해주는거야. 그래서 내가 읽어봤더니.. 개판이더라고. 솔직히 아는만큼 보인다고 하잖아? 그래서 아는 인사과 과장님을 소개해준다고 가서 좀 물어보라고 해줬더니.. 자소서 준비하면서 뭘 그렇게 하냐고 하더라구. 여기도 그런사람 있는지 모르겠는데.. 뭘 준비하더라도 잘 모르겠으면 전문가를 찾아가서 물어보는게 맞는거야. 제발 친구들끼리는 도찐개찐이니 서로 칭찬하는거에 의미두고 난 될꺼야 하지말자.. 그러면 안되었을때 자괴감들어.

다들 화이팅!! 궁금한거 있음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