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일도 아니고 제 친인척 중에 생긴 일이라서 억측은 아닙니다
해당 기관에 일하는 지인한테 일 해볼 생각 없느냐 연락왔다는데
처음에는 아르바이트 비슷한건줄 알았다네요 그런데 계약직/인턴이었고 계약기간 끝나고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었답니다
말이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지 근로계약할 때 일하면서 계속 다니고 싶다고 하면 전환시켜준다 그런 소리도 들었다는데
아무튼 내정자라는거 말로만 듣다가 진짜 실존하는구나 라는걸 느꼈습니다…
그 기관 검색해서 찾아보니 직원 규모가 적어서 공채보다는 수시채용 형식으로 뽑는다고 예전에 밝힌 적이 있기는 합니다만
예전까지는 그래도 1명이든 2명이든 공지는 올리고 면접 거쳐서 뽑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공지도 안올리고 그저 직원 추천받아서 자소서나 면접도 안거치고 사실상 채용형 인턴 붙인거나 다름 없다는거죠
뭐랄까 전 공기업 체험형인턴이라도 붙으려고 자소서 몇번씩 고쳐가며 제출했고 서류합격하고나서도 면스하면서 열심히 해서 붙었는데
누구는 채용형인턴을 지인 연락받은걸로 붙어서 들어갔다는 사실에 허탈감이 드네요…
아무리 직원 규모가 적은 편이지만 서울 고정근무에 급여도 체험형 인턴으로 일한 저보다는 확실히 많이 받는거 같고요
정규직 전환되면 월급 더 올려준다고 했다던데
생판 남도 아니고 주변에서 이런 케이스가 나오니 의욕이 확 떨어지네요…
뭐 그래도 빠르게 회복하고 하던대로 하긴 해야겠지만요…
작성자 익명
신고글 공공기관 내정자라는게 실제로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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