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별 과제 빌런을 이제야 만났다..

이전까지는 조별과제를 할 일이 별로 없기도 했고, 

해도 친구들이랑 같이 했어서 조별과제 빌런썰 들으면 공감 못했거든 ㅜ 

근데 이번에 전공 조별 과제에서 만난 고고고고학번 선배가 그 말로만 듣던 빌런.. 

조별 토론 진행하면서도 계속 한 가지 포인트에 집착하셔서 좀 의아했거든 

참여를 안 하시는 건 아닌데 한 가지 포인트에 꽂히면 그 이야기만 계속 강력하게 주장하시는..

문제는 그게 약간 어긋난 포인트라서 ㅠㅠ 그냥 고집이 좀 센 사람이구나~ 싶었어.

근데 일단 기한같은거 전혀 안 지켜주셨고..

ppt도 거의 보노보노 수준으로 띡띡..

그리고 발표를… 진짜… 

리허설 안 한 우리 잘못도 있긴 한데..

일단 본인 발표 시간의 90%를 참고 영상을 틀어서 채우셨고.. 그 마저도 영상에 대한 설명 없이 영상만 띡띡..

그리고 영상마저도 관련이 없는 진짜 .. 갑분싸 만드는… 

뭐라 설명할 길은 없지만..

고학번이시기도 하고 그래도 열심히 참여해주셔서 믿었는데ㅜㅜ ‘

그냥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속상해서 써봐…

링키들은 조별과제 빌런 만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