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스무살, 과는 말하면 특정되서 밝힐 수 없지만 지잡대다니고 있습니다.
지잡대 직접 다녀보니 왜 지잡대 오지마라 , 없애야된다 이런말들이 다 이해가 되더라고요.
지잡대에서도 상위 1~3 과들은 그래도 높은 편이라 그렇다하지만 나머지 과들은 아니거든요.
중,고등학교 떄 공부안하거나 못하던 애들이 오는건 당연하고 그런애들 모아다가 수업하면 어떠겠어요..
게다가 다들 취업어디로 할거냐 라고 물어보면 딱히 명확하지도 않아요. 그냥 뭐 어떻게든 잘되겠지, 학교에서 시키는거 하면 다 되겠지,
이런 마인드에요.. 같이 뭐 공부할래 해도 딱히 열의도 없고 뭔가 도전하는 걸 두려워 하는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혼자 독고다이로 대외활동도 하고 외부 팀에서 실무 배워보기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하고있는데,, 현타가 와요..
가고 싶은 회사는 있는데 다른 경쟁자들과 붙어서 대체 내가 특별한 점이 뭐지? 라는 생각.. 나 같아도 내 대학 나온애들은 안뽑을 것 같은 생각..
저번에 대외활동 하나 해보려고 해서 무작위로 팀이 만들어졌는데 저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이 학교가 엄청 높은대더라고요.학교 밝혔을 떄 부끄러웠는데 저를 전혀 서슴지 않고 다들 서로 똑같이 대해주는게 감동이었어요.. 물론 일은 잘 못했지만 하하하ㅏ 같이 활동하는데 나이가 비슷한데도 말을 섞어보면 뭔가 다른느낌, 우리 학교에서 같이 말섞던 애들이랑은 다른 무언가, 당연하겠지만 똑똑한 티가 너무 나더라고요. 말에 자신감도 있고..
비슷한 나이인데도 벌써 이렇게 차이가 나서 시작하는데 대체 취준 할때 되면 어떻게 이기냐 이런생각 밖에 안드네요..
그래서 따로 혼자서라도 열심히 하려고는 하는데 진짜 이게 환경이 안중요할 수가 없더라고요. 맨날 과에서 술처먹으러가고 쳐 놀기만하고 특별히 한것도 없으면서 돈걷어서 회식하고.. (뭔 명분만있으면;;)
대체 다들 취업 어떻게 하려그러지.. 중고등 때 공부열심히 한애들이랑 똑같이 대학생활을 하려는게 양심이 없어 보인다고 해야하나. 내가 이상한건가 내가 이상한거 일수도 있겠지만, 납득이 안가는거죠 1학년 땐 다그래, 다 쉬엄쉬엄해, 이 청춘을 즐겨, 20살 한번 밖에 없어, 이딴 입에 발린 소리들이 중고등학교때 성적 ㅈ박고 지잡온 우리한테 해당되는 말이냐 이거죠..
지잡나와도 좋은 곳 취직할 수있나요? 다 하기 나름이겠죠? 조언 부탁드립니다.하핳.ㅎ…ㅎ
작성자 익명
신고글 지잡대생이 취업하고 싶은건 양심이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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