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상반기] 비콘커뮤니케이션 "과제는 독특한 것보다 OO이 더 중요" 신입 활동후기

활동 시기 : 2021년 상반기

지원 회사 : 비콘커뮤니케이션

활동 부서 : 브랜드 소셜

스펙 :  3.3 / 복수전공 / 작품 4개 +a 포트폴리오

고용형태 : 신입

[직무 지원 사유]

단순 사무업무. 디자인을 전공하고 광고심리를 공부했던 것을 기반으로 기획자로서 컨텐츠를 구성하고 광고 상황을 분석하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신입 활동]

브랜드 소셜 채널에 업로드될 컨텐츠를 제작하고 이벤트를 기획, 운영. 업무 강도 하. 팀장이 구성원의 의견에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팀의 분위기와 기획력이 결정된다는 것을 배웠다. 누르는 사람이 최고 결정권자라면 눌리면서도 광고인으로서 자유로운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사회생활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ae로 들어갔지만 어떤 파트의 ae를 맡게될지는 거의 선택권이 없어서 좀 더 광고 효과 분석 쪽 공부를 해보고싶었으나 기회가 없었다. 작은 회사라 선택권이 없었던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큰 틀에서 봤을 때의 연관성은 있는 편이라고 해야겠다. 사무보조업 위주. 오래 맡아온 브랜드이다보니 컨텐츠 기획은 매년 일정한 포맷과 유사한 내용으로 구성되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낼 만한 환경이 되지 않아 지루한 면이 많았고, 때문에 회의때마다 매너리즘에 빠진 듯한 분위기가 자주 구성되었다. 사람들이 순해서 회사 분위기가 평화롭다는 것을 자주 장점으로 언급되곤했는데, 기존 체계에 안주하고 유지하는 것을 우선으로 원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랬던 것 같고 광고회사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그것이 장점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회의 분위기가 그렇게 구성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

[장단점]

장점은 광고회사임에도 정시출퇴근이 가능하고, 업무강도가 낮다는 점.

단점은 매해 비슷한 내용의 컨텐츠들을 구성하게 되어 다른 시각에서의 기획을 펼칠 환경이 부족하다는 점.

[사내 분위기]

위에서 말했듯이 속했던 팀의 분위기는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분위기였어서 좋았다. 회사 전체로서 봤을 때는 결정권자의 좀 더 열린 자세로 사원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회의를 이끌 필요가 있어보였다. 오래 지속해온 포맷에서 나오는 매너리즘을 더 강화시키는 큰 요인 중 하나로 보였다. 역시 위에서 언급했듯이 안정 지향적 분위기로, 광고회사로서 기획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환경보다는 사회초년생으로서 회사라는 것의 기본적인 틀을 배우기 좋은 환경이다.

[복지]

달에 한번 이른 퇴근

[느낀점]

이 회사는 선한 인상을 최우선시하는 것 같고, 회사란 어떤 것이고 회사에서 일할 때의 기본적인 틀을 배우기 좋다. 도전적인 분위기를 원한다면 좀더 재정비하여 다른 곳을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합격팁]

이제까지 해왔던 경험에서 어떤 것을 느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선하고 성실해보이는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글을 좀 잘 쓰고,

면접시 주어지는 과제에 독특한 아이디어보다는 형식을 잘 맞추어 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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