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사)아시아교류협회" 글로벌교육팀 합격 후기

활동 시기 : 2022년 상반기

지원 회사 : (사)아시아교류협회

활동 부서 : 글로벌교육팀

스펙 :  학점 - 3

           어학시험 - 없음

           보유 자격증 - 청소년지도사, 상담심리지도사, 드라마치료 전문가

           대외활동 및 공모전 경험 - 공모전 수상 4회 (대상 1회, 최우수상 1회, 동상 2회) / 대외활동 4회

           경험 - 공모전 동아리 창설 및 운영 1회 / 자기계발 커뮤니티 창설 및 운영 1회 / 악기 레슨 교사 2년 /

                    청소년기관 지도 교사 2년

고용형태 : 신입

[1. 해당 기업과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복지 기관 취업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지는 모르겠지만!저는 청소년기관 취업을 희망하고 준비해봤으나,

너무 낮은 국가지원+열악한 환경+고착화된 기관들의 패턴 등으로 회의감을 많이 느꼈습니다. (취업을 해본 건 아니지만 준비를 하면 할수록 그 실상을 너무 잘알게 됨)

저는 기획을 좋아하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청소년 기관에 들어가게 되면 너무 고착화된 삶을 살게 되는 것이 두려웠어요.

그래서 기관보다는 비교적 운영이 자유롭고, 기업 후원으로 예산의 배정이 넉넉한 사단법인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2. 입사 후 어떤 업무를 했나요?]

링커리어에 계신 분들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는 '대외활동 기획 및 운영' 업무와 '청소년 온라인 진로특강'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포스터나 카드뉴스 디자인은 확실히 대외활동 경험에서 배운 것들이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대외활동을 많이 해보고, 좋아하는 사람이 대외활동을 만드는 일을 하게 되니 참 재밌기도 했고, 매커니즘을 완전히 알고 있다보니 적응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업무의 특성도 있는 지라, 대외활동을 많이 한다고 취업 후 무조건 적응을 잘하는 건 아닙니다)

저는 사회자, 레크레이션 강사, 레슨 강사, 성우 등의 활발한? 활동들도 많이 진행했었는데, 그 덕분에 회사 소개 영상의 나레이션을 맡기도 하고, 진로특강의 사회자로 발탁되어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분야들을 꾸준히 경험하고 있다보면, 언젠가 기회로 다가오는 것 같았어요 :)

[3. 느낀점 (장단점, 사내 분위기, 복지)]

1) 장점회사의 장점은 의견을 제안할때 분위기가 상당히 자유롭습니다. 누가 말해도 옳다고 여겨지고 사업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수용됩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팀을 설득하기 위해 많이 노력합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의견 역시 잘 수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상사 분들도 워낙 배려가 많으신 분들인지라, 실수를 해도 잠깐 혼날 뿐 뒤끝은 전혀 없었고 가장 좋은 점은 '앞과 뒤가 같은' 분들 이신 점. 적어도 뒤에서 욕하거나 정치하는 분위기는 아니라 좋았습니다.

2) 단점위치가 여의도라 너무 멀구요.. (저희 집은 안산) 독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보다는 후원처, 주관처가 존재하는 특성상 눈치를 쪼끔 봐야 하는 정도..? (심하진 않았습니다!)

3) 회사생활 팁업무 중 사건들이 터지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온다면, 기분을 있는 그대로 티내지 말고 조금 기다리고 참아주세요. 어차피 모두 똑같이 힘듭니다^^.... 직장에 들어와보니 한가지만 잘하는 사람이 아닌 다 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아시고 고루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필수입니다! 또 직장은 일하고 월급을 받는 공간이 아닌 '사람 사는 곳' 입니다. 간혹 너무 힘든 사람도 있고 버티기 힘들 수도 있지만, 내가 느끼는 것들을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느끼고 있고, 당장 내이익을 위해 사람들과 대립을 세우기 보다는 조금만 양보하고 조금만 살갑게 대하는 자세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거면 됩니다 :)

[4. 합격팁]

팀장님과 사담 중 '저를 왜 뽑으셨나요?'하고 물어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답변으로 들은 3가지만 말씀드릴께요!

1) 자소서

다른 자소서들도 꼼꼼히 읽었지만, 간혹 궁금하게 만드는 자소서들이 있다. 더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고, 궁금하게 만드는 자소서들이 있는데 그럴땐 면접으로 만나서 궁금한 점을 물어보곤 한다. 만약 자소서에 모든 내용이 나와있다면, 그리고 그 내용이 볼품없다면 그냥 탈락시키는 편이다.

2) 면접 태도

00씨(작성자)는 말로는 긴장했다고 하는데 태도는 전혀 긴장되어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대답도 잘하고 여유가 있어 보여 좋은 인상을 남겼다. 적당한 긴장은 좋게 비춰지나 과한 긴장은 역량으로 보이기도 한다.

3) 면접 답변

면접 당시 회사의 사업들을 미리 공부하고 온 점, 그리고 본인 경험과 연결지어 이 회사에 뽑힐 경우 어떤 강점을 드러낼 수 있는지 역시 잘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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