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합격 후기

[신입] "CJ올리브네트웍스" 2022 상반기 ESG직무 후기

링커리어

2022.09.13 15:03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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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되었던 CJ올리브네트웍스 취준 후기를 이제 작성해보고자 한다.

전형 과정들을 준비하면서 수많은 후기들을 찾아 다녔던 걸 기억하면 다는 안되겠지만, 적당히(?)는 후기를 남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IT 회사이다 보니 일반 행정이나 경영 직렬 후기가 너무 부족했기에... 당시 나의 고충들을 생각하며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1. 서류 전형

자기소개서 문항은 3가지였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자기소개서 문항

1. 회사 직무 선택 이유, 회사 기여 방안 (1000자)

이 문항에 답변을 작성할때는 위의 모집 내용에 우대사항 위주로 작성했다. 회사 직무 선택 이유도, 소위 말하는 회사 자랑(?)은 1~2줄 정도하고, 내가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는 곳이어서 지원하였다는 식으로 작성하였다. 스터디를 진행하며 다른 분들 자소서도 많이 봤는데 회사 비전이나 사업 위주로 작성을 많이 하셨다. 그렇지만 대부분 회사 기여 방안에 중점을 맞추셔서 작성하신것 같다. (본인경험과 곁들여)

-> ESG직무의 경우, 당시 홈페이지 리뉴얼 전이라 따로 부서 설명이나 사업 설명이 없어서 애를 먹었던 기억...이제는 홈페이지가 리뉴얼되어서 좀 볼 수 있는 듯! 당시에는 수행업무가 e-learning 부분과 일치해서 그에 맞춰 씀

2. 지원직무 관련 역량을 키우기위해 노력한 경험 및 결과 (최대 3개, 1000자)

나는 최대 3개라 적혀있어서, 역량 하나씩 제목으로 달고 그와 관련된 경험을 작성해두었다. 나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모두 글로 경험을 작성해두셨다. 최대 3개이다 보니, 2개 정도 쓰신 분들이 가장 많았다.

3. 본인이 가장 관심을 가졌던 스타트업과 해당 회사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 (500자)

가장 당황했던 질문 문항...이걸 왜 묻지..?란 생각을 가장 많이 했다. 나중에 알게 된 건데, 사회공헌 활동 중에 스타트업을 도와주는 일이 있다보니 문항에 있었던 거 아닌가 싶고, SI를 주로 하다보니 개발 직군분들이 어느 분야에 관심이 있나를 보려고 했나..싶기도 했다. 일단 내가 알고 사용해봤던 곳을 작성하고 싶었는데, 스타트업인지 아닌지를 구분해내는 것부터가 일이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나는 인사이트라 해서 깨달았던 점 위주(장단점 모두 작성)로 했는데 다른 분들은 보니 장점을 언급하고 회사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작성해두셨다. <- 이게 맞는듯 ㅎ

놀랍게도 서류 합격... 인턴을 하고 있는 중이었기에 정신이 없어서, 낸 것도 까먹고 있었다... 그리고 사실 기대를 안하고 있었던 것 같다. 내고 나니 서류가 너무 부실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너무 들어서 그런것 같다.

TEST 전형 (인성검사)

온라인으로 TEST 전형이 진행되었다. 약 200문항 정도였고, 솔직히 나는 40분인가 시간이 남아서 졸고 있었다 ㅋㅎ... 휴대폰으로 cctv처럼 설치를 하고, 노트북 카메라 켜둔 상태로 실시했다. 아마 이날 같이 진행된 코딩테스트 때문에 이렇게 철저하게 감시하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 무난한 문항들이 많았고, 생각보다 떨어지는 분들이 있어서 좀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1차 면접 전형

제대로 된 기업 면접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내내 면접을 너무 엉망으로 봐섴ㅋㅋㅋㅋㅋ

밑에 짤 주변 지인들에ㅔㄱ 뿌리며 지냈던 기억... but 합격했다..

역시 면까몰

1차 면접(직무, 창의력)

약 40분간 2:2 면접이 진행되었다.

온라인으로 면접을 봤고 (온라인임에도 면접비 CJ기프티카드로 2만원인가 3만원인가 보내줌)

게더타운에서 면접을 봤고, 면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편안했다.

다른 스터디원들 얘기를 들어봐도 압박면접은 아니고,가장 뛰어난게 뭐냐는 질문

편안하게 대답해주기를 원한 느낌!!

창의 면접이 같이 있어서 대체 어떤걸 묻는거지?라는 의문이 계속 있었는데 나는 딱히 없었다.(내가 눈치 못챈 것일지도..)

다른 분들도 몇분은 있었다 하고..대부분은 없었는듯!

직무와 관련해서는 어느정도 질문이 있었고,

인성질문도 꽤 있었다. (지원동기, 자기소개, 단점[극복못한건데 회사 와서 어떻게 하겠는지], 주변지인평가 등])

자기소개서 2번 문항에서 역량 3개를 튀게 적어나서 그런지, 그 중에 가장 뛰어난게 뭐냐는 질문도 받았다. 마지막 3번 문항의 경우 나는 질문을 안 받았지만, 다른 직무였던 분들은 질문 받으신 분들이 있었다. 꽤 깊게 물어봤다고..(하필 CJ올넷에서 그분이 뽑은 스타트업과 조인하고 있어서 그런듯..)

진짜 이상한 말 많이 했는데,,, 대박적이게 합격..

2차 면접(최종, 임원면접) 전형

2차 면접 전형은.... 서울 본사에서 진행되었다. 난생 처음 머리도 받아보고, 옷도 사고.. 껄껄.. 그래도 첫 임원면접이자 최종이라 되든 안되든 최선을 다하자가 나의 마인드 셋이었다. 여기는 정장금지라고 적혀있어서 옷 때문에 고민이 엄청 많았는데 실제 면접장 가보니 정장 입으신 분도 꽤 계셨고,, 다들 거의 세미정장 느낌이었다.

2차 면접(임원 면접)

1차와 동일하게 2:2 40분 면접

같은 시간대에 여러조가 대기중이었다.

같은 직무끼리 들어갔다.

질문은 평이했고..(개인적인 질문이 너무 적어서, 탈락을 직감함)

공통질문이 다수였음.

합격자분이나 예비 받으신 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압박에 개인적인 질문이 꽤 있었음! 그리고..정말 최종까지 와서 느낀건

쌩신입은 없다!!!!!!!!!!!!

여기서 쌩신입은 대학 갓 졸업한 사람을 애기함.

즉, 다들 최소 인턴, 석사과정을 밟은 사람이고,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일을 하다 온 사람이 대다수였다.

관련 업계에서 3년 일하다 온 사람도 있었는뎈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