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LG전자" 22년도 하반기 BS본부 R&D 채용연계형 인턴 합격 후기

채용연계형이지만 인턴이라 합격해도 가지 않았지만 그래도 쓰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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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가전만 알지 BS본부, VS본부 등등 왜이렇게 많이 나눠져있는지.. 회사 공부부터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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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직 취준이 끝나지 않을 시기에 발표가 나서 합격 캡쳐를 할 정신이 없었다.. 그 점 이해하면서 보시길..ㅠ

어떤 직무에 지원할까하다가 관련전공에 소재, 재료가 있는 R&D 기구 직무에 지원하기로 결정! 사업부는 IT하려다가 IT보다 ID가 잘 나간다고 어디에선가 들어서 ID사업부를 썼다. 그리고 디지털 사이니지가 재밌어보이기도 해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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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본 결과 BS본부는 BTB사업을 대표적으로 하는 본부라고.. 뭐.. 완벽히 이해되지는 않았지만 그럭저럭 이해해서 자소서 쓰러 갔다!

→ 내가 쓴 자소서 중에 문항이 가장 간단했다.

딱 2문항!! 글자수도 무난해서 가장 부담이 덜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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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ompetence

본인이 지원한 직무관련 지원동기와 역량에 대하여(1000자)

My Future

본인이 지원한 직무관련 향후 계획에 대하여(500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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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이 정말 간단하다.

1번 문항에는 직무 지원동기를 포함하여 직무관련 본인이 보유한 강점과 보완점을 사례로 들어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되고 2번 문항은 지원한 직무와 관려된 본인의 향후 미래 계획에 대한 구체적으로 기술하면 된다.

→ 불과 몇 일전에 LG에너지솔루션 인적성을 봤기 때문에 무난하게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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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요약하자면, gsat에서 볼 수 있는 언어, 수리, 추리로 구성되어 있고 컷이 높지않은 것같다. LG인적성책 1권만 풀고 무난히 합격했으니 원래 인적성 잘하는 사람이면 공부 안해도 합격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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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적성보다 LG는 인성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사실 인성검사에 더 걱정이 많았다. 그 많은 문제를 빠르고 일관되게 선택해야하니 말이다..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고 유튜브도 많이 찾아보며 내가 선택한 전략은 회사 인재상을 보고 순위를 매기는 것이었다. 이른바 셀프 가스라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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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나 중요하게 생각할 책임감, 도전성, 협동성을 항상 1순위로 생각하며 답안을 체크하도록 했고 내향적인 사람이지만 사람만나는 걸 좋아하고 협동하는 일을 좋아한다고 체크했다. 아무래도 같이 일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만나고 활동적인 사람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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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태로 MBTI 검사했으면 E성향 99%가 나왔을것이다..ㅋㅋㅋ

면접이 총 2회 진행되는데 첫 번째 면접은 인턴 전에, 두 번째 면접은 인턴하고 난 후에 최종적으로 본다.

결론적으로 한 번의 면접을 통과한다면 인턴은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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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1차 면접은 PT면접과 영어면접으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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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T면접

정말 심플한 PPT 첫장! 꾸미기 못하는 나한테는 오히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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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면접은 자기소개PT면접으로 사전에 ppt템플릿이 주어지고 해당 내용을 채워서 제출 후 면접때 발표하는 형식이다. 시험기간과 다른 회사 인적성이랑 딱 겹치는 바람에 ppt를 만들 시간도 준비할 시간도 너무 부족했다. ppt는 면접날보다 먼저 제출해야 했기 때문에 너무 시간이 없어서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준비가 덜 되어도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틈틈이 만들어 ppt를 제출했다. 꾸미기엔 재능이 없어서 심플하게 주어진 형식만 채워서 제출하였다. 발표 시간도 5분이라서 핵심만 짧게! 넣기 위해 줄이고 또 줄이며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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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내용은 첫 번째, 의미있게 수강한 전공 혹은 교양 수강과목응 선택해서 직무연관성 설명이고 두 번째는 프로젝트 경험이었다. 프로젝트로 특허공모전 2번 나갔던 거 적었더니 R&D 직무여서 그런지 굉장한 관심을 갖고 많이 질문하셨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자유인데 나는 지원동기와 추가적인 보유 직무 역량을 적고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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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심도!! 왜 디지털 사이니지를 하고 싶냐를 물어보셔서 지하철에서 본 디지털 사이니지 및 투명 사이니지에 관심이 있다고 엄청 표현했다. 또한, LED를 다루는 만큼 발광소자에 대해서도 꽤 깊게 질문하셨다. 미리 대비하지 못 했던 부분이라 당황했지만, 아는 부분 어찌어찌 엮어서 대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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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말하지만 면접 전 직무공부와 인성관련 질문대비도 중요하지만 산업공부랑 해당 산업에 관심있고 좋아하는 표현이 굉장히 중요하다!! 인사팀으로 보이는 면접관님께서도 질문하셨는데 그 전에 해당 산업에 크게 관심있어 보인다고 얘기하셨다. 이런 말을 들었다면 면접 합격과 가까운 긍정 시그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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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면접

영어 면접이 진행되는데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직무면접 끝나고 30분 정도 후에 영어면접을 진행했다. 영어면접은 1대1로 진행되여 간단한 안부랑 취미 정도 물어본다는 후기가 많아서 정말 간단한 것들만 준비했는데 이게 웬걸..? R&D지원했다니까 뭐 기술 develop를 어떻게 시킬거냐 이런걸 영어로 물어봐.. 면접관마다 질문이 크게 다르단걸 명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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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서에 언어 능력 상으로 선택하면 어렵게 하고 하로 선택하면 쉽게 질문한다던데 나는 다행히 아무것도 체크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게 질문할 줄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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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대답하기도 힘든걸 영어로 시키고.. 게다가 리스닝을 잘 못하기에 뭐라는지도 모르겠고.. 목은 잠기고 대환장파티...ㅎ 영어 면접관의 표정이 안 좋아지는 걸 실시간으로 느끼는 시간이였다.. 끝나고 자괴감이 느껴질 정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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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붙은걸 보니 영어면접은 크게 상관없나보다.. 하지만 영어 넌 나에게 큰 자괴감을 줬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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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고 상세 안내를 보니 11월 14일부터 인턴 시작이였고 위치는 평택!

기숙사가 주어졌지만 1달할려고 짐옮기고 학교에 증빙서류 제출하고.. 후.. 생각만 해도 복잡해서 안 가기로 결정!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LG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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