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상반기 채용이 떴길래
끄적여 봅니다
*모든 내용은 오피셜 아니고 뇌피셜
채용 공고 |
E-commerce Sales를 쓰고 싶었는데
22년 하반기는 채용 TO가 없었다
마케팅으로 넣어볼까 했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했을 때 공모전 경험조차도 없기 때문에
내 경험이랑 엮을 수 있는 최선이
Food Sales 직무라고 판단했다
+23년 상반기 전형은 인턴이 없어졌다고 하던데,
이런 기회 꼭 잡으시길,, 물론 인턴의 장점도 있지만
채용 연계형 인턴은 전형도 더 길고,
인턴 기간동안 다른 기업 지원을 병행하기 어려워서
취준생한테 이런 희망고문이 없음 ^_ㅠ
서류 전형 |
경력사항 - 인턴 2회, 아르바이트 3회
(아르바이트 더 많은데 최근 경험 위주로 어필할 만 한 스토리가 있는 경험만 기재함)
대학교 수강과목 - A+ 받은 과목 중 Food Sales 직무랑 조금이라도 엮을 수 있는 과목으로 선택
CJ아르바이트, 공모전 수상경력 없음
봉사 및 교내외 활동 - 영업 직무부트캠프, 기자단, 봉사단, 학생회 등 5개
최근 경험 + 영업 관련 어필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기재
어학사항 - 토익, 토스
자격/면허사항 - 운전면허 2종, 컴활 1급 끝 ^_^
어학이나 자격에선 정말 임팩트 없는 편인데
하반기 서합률 60% 이상인 거 보면, 직무에 직접적으로 쓰이지 않는 이상 이제 이런 스펙은 크게 의미 없는 듯
(인턴 동기 중에 토익 없는 분도 있었음)
어학이나 자격증보다 인턴/대외활동이 낫다고 생각해서
최소한의 준비만 했던 것 같다
자기소개 |
*23년 상반기 문항이랑 다를 수 있음
*이렇게 쓰라는 게 아니라 저는 이렇게 썼으니 참고만 하시길!
1. CJ제일제당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여러 지원자들 중 본인이 'ONLYONE' 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작성해 주십시오. (CJ에서 ONLYONE의 의미 참조) (800자 이내) |
대단한 지원동기는 없어도 자취해서 햇반, 비비고 만두 많이 먹었다 같은 식상한 얘기는 피했다
이전 경험 짜낸 지원동기 + CJ 최근 행보 짧게 언급하면서 ~ 부분에서 발전 가능성을 느꼈음
+ 내 ~ 경험을 활용해서 ~에 동참하고 싶다 이런 뉘앙스
ONLYONE은 CJ가 항상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흔히 말하는 직무 관련 필살기 경험을 적었다
*Onlyone; 온리원 정신은 모든 면에서 최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는 CJ가 최우선으로 지향하는 가치. 이를 바탕으로 남들이 하지 않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시스템, 사업을 지속 창출해가고 있음.
2. 본인이 지원한 직무 수행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을 중심으로 직무를 정의해보고, 해당 직무를 본인이 잘 수행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근거를 기술해주십시오. (본인의 강점, 가치관, 관련 경험에 근거) (800자 이내) |
직무 관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역량과 그 이유 언급 + 관련 경험 서술
나는 쓰고 싶은 경험이 많아서 상황 요약을 최대한 짧게 하고 두 가지 역량과 그에 맞는 경험을 썼다
역량(키워드) → 경험 → 직무 및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 순서로 작성
3. CJ제일제당이 속한 식품산업군은 급속한 환경의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장입니다. 식품산업군의 지원 직무 Specialist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싶은지, 본인의 성장 계획을 작성해주십시오. (800자 이내) |
현재 식품산업군 동향에 대한 간략한 의견(ex. 현재 국내 식품산업은 ~ 특성을 보이고 있으나, ~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 언급한 동향과 제일제당 주력 사업 or 신사업 엮어서 단기적, 장기적 계획으로 나눠서 제시
800자에 하나의 계획을 구체적으로 쓰기엔 어려울 것 같아서,
단기/장기로 나눠서 최대한 내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담고자 했다
얼마나 식품 및 유통 트렌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트렌드에 맞춰 CJ제일제당의 어떤 면과 엮을 수 있을지 등을 보여줄 수 있는 문항이라고 생각
(인턴 과정으로 직무를 겪고 다시 읽어 보니, 해당 직무와의 연관성은 다소 낮았던 것 같지만 적극성은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자소서는 경력과 연결성 있게 쓰려고 노력했고,
두괄식 서술 못지 않게 '질문에 대한 답'을 빠짐없이 적었는지도 중요한 것 같다
(인사담당자가 글을 처음 읽었을 때에도 질문에 대한 답이 있구나라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경험은 다들 아시겠지만 수치와 결과(팩트) 위주로 두괄식 서술.
주절주절 상황 설명보다 액션 및 배운점 비중을 더 높게 → 이 경험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 or 포부
지원 당시 플랜테이블(식물성 식품) 같은 신제품 관련 트렌드나,
ONLYONE, GSP(7대 전략 제품), 웰니스, 지속가능성 등
기사나 IR 자료에서 찾은 기업 키워드도
자소서에 최대한 녹이려고 노력했다.
서류 준비 과정 |
취준 하면서 제일 신기했던 건 1일 1자소서 쓰는 사람들,,
난 자소서 쓰기 전에 자료를 많이 보는 편이라
1일 1자소서는 절대 불가능했다 ㅎ
- 데이터 취합 |
채용/직무/기업 정보, DART 보고서(회사의 개요, 사업의 내용 위주로)는 기본,
(DART 보고서가 가장 객관적이고 구체적이라 보면서 면접 때 질문하고 싶은 것도 미리 생각해두면 좋음)
CEO 신년사(기사) → 기업 방향성 예측,
채용 관련 영상(CJ는 제당슈만 유툽에 이것저것 많음),
기업 및 경쟁사 최근 이슈(기사),
지속가능보고서(기업 홈페이지)
서류 및 자소서 쓰기 전 항상 이 정도 검색은 했던 것 같다
식품/유통만 팠기 때문에 중간에 나가리 되더라도
아예 쓸모없는 지식은 아니더라 🙃
이렇게 기업 관련 정보들을 익히다 보면,
그에 맞춰서 어떤 경험을 어떤 역량, 키워드로 어필해야 할 지
감이 대충은 잡히는 것 같다
그리고 인싸담당자(AND)나 면접왕 이형, 강민혁, 내일부터 출근 등
취업 관련 유튜브는 화장할 때든 뭐든 플리 마냥 틀어놓는 것도 추천 ^~^
여튼 그래서 얼레벌레 서류 합격
하자마자 바로 온라인TEST(AI 역량검사) 준비
역량검사는 GS리테일 빼고 한 번도 탈락한 적이 없어서
(GS리테일은 한 번도 못 붙음 ^^)
간단히 적어 보자면,
온라인TEST(AI 역량검사) | |||||||||
1. 기업 인재상 숙지 및 내 캐릭터 설정 | |||||||||
2. 일관성 유지(이성적 or 직관적, 외향적 or 내향적 등) | |||||||||
3. 너무 완벽한 인간미 없는 답변 지양. 적당히 솔직하게 (ex. 동료를 위해 가벼운 거짓말 정도는 할 수 있다, 내 성공을 위해 남에게 아부할 수 있다 등) | |||||||||
4. 구역검/신역검 게임 및 전형 파악 (진행 순서, 질문 답변 시간 등) |
이 정도..? 인 것 같다
처음 할 땐 기계랑 면접보는데도 떨리더니
이젠 그냥 귀찮은 정도 ㅎ
+
기계가 얼굴 표정이나 목소리를 기록하기 때문에
집에서 조용하고 밝은 환경 세팅이 어렵다면
인터뷰박스나 서울일자리카페 활용 추천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고,
1주 1회, 1회 최대 3시간 무료 이용 가능
취준 시즌 되면 예약하기 힘들어서
나만 알려고 했던 곳인데
취준 끝났으니 공유합니다 ㅎ
9/25 서류 제출(마감날)
10/7 서류 합격 발표
10/12~13 온라인 TEST
10/21 온라인 TEST 합격 발표
전형별 텀이 엄청 긴 편은 아니라,
AI 역량검사 같은 건 사전에 미리 연습해 두는 걸 추천
(22년 하반기 온라인TEST는 신역검이었음)
면접이랑 인턴 후기는 언제 쓸 지 모르겠으나..
23년 상반기 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은 이만 여기서 끝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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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CJ제일제당] 2022년 하반기 Food Sales 서류/온라인 TEST 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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