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본격 취준 생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업무 분야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전보다 신경 쓸 부분도 더 생겼지만
더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try try ~
인턴 면접 후기만 많고 신입 후기는 적은 대.낼
다음 면접 준비도 하고 후기도 하나 남길 겸
열심히 적어봅니다!
정식 취준 시작을 알린
대학내일 에디터 직무 신입 지원!
20대들에게 특히 익숙한 대학내일이라
기회 있을 때 도전해 보자는 마음이었는데
감사하게도 서류 합격 메일을 받았다💞
1년이었지만 유사 경험이 있기에 (그래봤자 신입)
자기소개서나 포폴 내용 포인트 잡기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완성까지의 과정은
고통의 수정 - 수정 - 수정 연속👊
[ 서류 전형 ] | |||||||||
대학내일 서류 접수
: 홈페이지 접수
* 자기소개서 ( 4문항, 각 1,000자 )
* 포트폴리오 (필수)
대학내일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발표하는 국룰이라고 한다.
서류 합격 기다리면서 후기 돌아보다가 찾은 정보!
그리고 1차 결과도 정확하게
목요일 3시 발표되었다.
사전과제는 서류 합격 안내와 함께 공지되는데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에디터 직무 연관 과제였다.
( 목요일 발표 - 화요일 면접 일정에, 과제는 하루 전에 선제출 )
지원을 준비하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느끼는 건
걱정하고 두려워할 시간에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는 것 밖에 답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빠듯한 일정 안에서 조급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사전 과제와 면접 준비를 진행했다.
쏘스윗 대학내일,
하루 전에 이렇게 내일 날씨도 알려줍니다.
그렇게 살면서 본 면접 중에 가장 '이른' 면접의 날이 밝았습니다.
8시 40분 도착 - 9시 면접 시작
면접 순서 1번이라는 진짜 믿을 수 없는 사실
8시 출근하던 시기처럼
5시 기상 ~ 6시 출발 일정으로 잡고
정신없이 움직여 8시 10분쯤 역 앞에 도착!
바로 앞에 뚜레쥬르가 있어서 빵 하나 사서
면접 답변 다시 돌아보며 기다렸다.
시간 맞춰 들어가니 면접 대기장 / 면접장이라는 팻말이 회의실 앞에 따로 붙어있었고
인사팀 담당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대기실 입성!
긴장도 했고 아침이라 정신이 없어서
심호흡하면서 대기했다.
와중에 사진 남겨온 나
서류 합격 받고
'와 블로그에 쓸 글 하나 생겼다'
하던 내가 떠오르면서
제법... 블로그 기록에 진심인 사람 같아요~
이번 시즌 취준 공식 면접룩이 될 것 같은 핑크 블라우스
잠시 대기하고 있으면 담당자분이 들어오셔서
면접 진행 순서 설명 ▶면접장 안내
를 도와주신다!
[ 면접 질문 정리 ] | |||||||||
면접 시간은 30분 / 3:1 면접 (팀별로 다름)
지금 정리하면서 추가로 생각나는 질문
✔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방식 중에
가장 자신 있는 것 (사진,디자인,영상..)
✔ 학생 때부터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들어가서 자기소개를 하면
미리 제출한 사전 과제 발표가 진행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이 시작된다.
그리고 지금까지 봤던 면접 중에
가장 아쉬운 면접이 되어버리는데...
솔직히 면접에 큰 부담이 있거나
두려워하는 편이 아니라서
'열심히 했는데 → 결과가 아쉽다' 가 아닌
'면접에서 말 너무 못했다'를 느낀 게 처음이었다.ㅎ
소중한 경험이니 <왜 그런가 >
열심히 생각해 봤는데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1. 간결한 질문과 답 형식의 익숙해진 면접
간결한 질문( ex 지원 동기가 뭔가요? 퇴사 이유가 뭔가요? 같은) 에 준비한 답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전달하던 이전의 면접들에 익숙해져서
하나의 질문에 여러 가지 답변을 요하는 부분이 연결되면 스스로 하나씩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게 곧 면접 페이스가 되어서 흔들려버린 느낌
2. 30분의 시간제한 면접
1시간 면접, 1시간 30분 면접같이 긴 호흡의 면접들만 보던 나는 30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짧은지 몰랐다.
특히 사전과제 발표까지 진행하니까 더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생각해 보면 이런 특징이 있으니까 면접관님들 입장에서도 질문 하나 하실 때 여러 가지를 한 번에 물어보셨던 것 같다.
다시 돌아보면 핵심 질문은 다 받은 것도 같은데
당일에는 미리 준비한 서류 (자소서 /포폴) 관련해서 깊이 있게 경험을 전달하거나 나를 어필할 수 있는 질문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나 경험 결과 중심으로
조금 더 간결하고 조리 있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
3. 컨디션 조절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바보 같은 짓 할 사람은 저 밖에 없겠죠
한동안 서류 준비한다고 컴퓨터 앞에서 떠나질 않았더니 🌀피로감 MAX + 감기 기운을🌀 얻어 전날에 미열까지 났던 사람..
와 제발 면접장에 갈 수만 있게 해주세요. 하면서 잠들었는데 진짜 갈 수만 있는 몸 상태가 되었다.
다녀와서 그냥 종일 잠..
컨디션 관리도 능력이라죠,,,
다들 건강 꼭꼭 챙기셔요😢
무료로 주는 음료도 마다하고
'나 왜 이러냐' 하고 나왔던 면접장
잠깐 대기해달라고 해서 면접 대기하던 두 번째 분이랑 잠깐 스몰토크 했는데
'저보다 빠르게 면접 보는 분이 있을지 몰랐어요'
하셨다
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
저도 제가 1번일지 몰랐어요 ㅠ
그래도 얼굴 본 분이니까(?) 좋은 결과 있으셨으면 좋겠다!
봐, 그래도 나오는 길에 대학내일 외관도 찍어왔어 대단해
기업에게 직접 처음 받아보는 면접비!
엄마가 오랜만에 수익이라며 박수 쳐주었다.
사전에 문자 주는 것도 그렇고
면접 분위기도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면접자들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는 게 잘 느껴졌던 대학내일 면접이었다.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면접은 더 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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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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