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알원은 홍보 대행사 중 프레인글로벌, KPR과 함께 TOP3 안에 드는 회사다.
여러 경험을 하면서 어쩌면 광고보단 홍보가 더 내 성향에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인턴이 아닌 신입사원 채용 공고가 떴길래 지원하게 되었다.
1. 서류 전형 -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 |||||||||
피알원도 워드 형식의 입사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제출하는 방식이었다.
지난번 미디컴도 이런 식이어서 특이하다 생각했는데 홍보 대행사는 다 이런지 (?)
자기소개서는 자유 양식에 2페이지 내의 분량 제한만 있었는데
채용 공고 내에 이런 가이드가 있길래 최대한 참고해서 작성했다.
항목은 지원동기와 직무역량 두 가지로 분류했고,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지원동기 | |||||||||
- 홍보 직무와 유사한 가치관을 갖게 된 계기
- 직무를 희망하게 된 계기
- 피알원 장점
- 인상 깊었던 피알원 IMC 캠페인 사례 기술
- 입사 후 포부
대충 이렇게 구성했고 요약하면
" 나는 A활동을 통해 이러한 가치관을 갖게 되었고, 이후 B활동을 통해 마케터의 꿈에 확신을 갖게 되었어.
피알원은 이러이러한 회사고, 너네 프로젝트 중에 이러이러한게 인상 깊더라. 나도 그런 사례를 같이 만들어 나가고 싶어! 잘 할게 ~ " 와 같은 흐름이다.
직무 역량 | |||||||||
직무 역량은 기획력, 문제 해결력, 주도력 총 세 가지 소제목으로 나누어 작성했고
STAR 기법에 따라 작성했다.
S : 이런 상황이었고
T : 뭘 해야 했고
A : 무엇을 왜 했고
R : 결과를 통해 뭘 배웠는지
+) 이런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할 것인지
서류 마감일 이틀 후에 010 ~ 으로 서류 합격 전화가 왔고,
언론 / 디지털 / 공공 중에 우선 순위를 말해달라길래
디지털 > 언론 > 공공 이라고 말씀드렸다.
2. 1차 면접 | |||||||||
면접관 : 면접자 = 5 : 4 / 약 4~50분 / 대면 면접
면접은 서류 합격 이틀 후 피알원 본사에서 이루어졌다.
진행 속도가 굉장히 빠르긴 했지만 채용공고 내 일정이 미리 안내되어 있었어서 당황스럽진 않았다.
이런 가이드도 있었는데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니 홍보 직무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하길래
광고와 홍보의 차이가 무엇인지, 디지털 / 언론 / 공공 PR의 차이가 무엇인지 등등
홍보라는 '업'에 초점을 맞춰서 면접 준비를 했다.
면접 당일 서대문역 웨스트 게이트 빌딩에 도착하니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오른쪽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10층까지만 운행하는 엘리베이터였고 ^^..
1층까지 다시 내려왔다 올라가는 멍청한 행동을 했댜 ㅋ 시작부터 삐그덕 삐그덕
도착 후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리다가 면접장에 들어갔다.
공통 질문 | |||||||||
지원 동기를 포함한 자기 소개 (3분 내로) | |||||||||
마지막 질문 하나씩 | |||||||||
개인 질문 | |||||||||
이력서를 보니 인턴을 하다가 프리랜서로 전향한 걸로 되어있는데 연장 제의를 받은건지? | |||||||||
이전에 다닌 광고 대행사에서 퇴사한 이유는? | |||||||||
(퍼포먼스보다 홍보 쪽이 더 잘 맞을 거 같아서 라고 했더니) 이전 회사에 퍼포먼스 말고도 굉장히 다양한 직무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 회사에서 직무 전환은 생각해보지 않았는지? | |||||||||
광고 대행사에서 검색 광고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 |||||||||
다양한 경험 하면서 뭐가 제일 힘들었는지? | |||||||||
성격의 장단점이 무엇인지? | |||||||||
(걱정이 많은 게 단점이라고 했더니) 끙끙 앓는 스타일인지? | |||||||||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는지? | |||||||||
처음에 자기 소개 하는데 면접관이 다섯분이나 계셨고,
테이블 하나 두고 마주 앉다보니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시선 처리에 애를 먹었다 ㅠ
그래서 첫인상이 조금 바보처럼 보였을것 같다.. ^^
이후 질문은 전부 개별로 진행됐는데,
이력에 대한 질문이나 인성 질문이 대부분이었다.
디지털PR과 언론PR의 차이 뭐 이런 질문은 단 한개도 들어오지 않았음
그리고 마지막에 질문을 하나씩 할 기회를 주셨는데
어떤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싶냐는 질문에 각자 다른 답변을 해주셨던 것이 인상깊었다.
● 워라밸 추구하는 거 좋지만, 권리만 추구하는 사람은 지양
● 디지털 PR과 언론 PR을 모두 할 수 있는 사람
● 깡이 있는 사람, 주도력이 있는 사람
● 디지털 PR 잘하는 사람
● 대행업에 대한 이해가 잘 되어있는 사람
면접비는 따로 없었고 나갈때 선물이 있었다!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 앤 마들렌 앤 썸 쿠키즈
면접 결과는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알려준다길래 기다렸는데 안오길래 떨어졌나보다 ~ 생각했다.
근데 주말에,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일하는 인사담당자님의 메일이 왔길래 살짝 기대를 해보았지만
결과는 변함없이 탈락ㅋㄷ
아마 애진작 불합격 명단은 나왔지만
금요일까지 결과 알려주기로 한 약속은 못지켰고,
뒤늦게 불합격 메일을 보내자니 하필 크리스마스라서 에둘러 저렇게 보냈던 것 같다.
자기소개 끝나고 제일 먼저 질문이 들어온 걸 보면 관심을 못받진 않았던것 같은데
이번에도 1차 면접에서 탈락한걸 보면 아무래도 내 면접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면접 학원이나 컨설팅을 받아볼까 싶기도 하다.
난 막 밝거나 열정이 넘치기 보다는 그냥 묵묵한 (?) 스타일인데
이게 자기 PR에는 불리하고, 첫인상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는 거 같아서 씁쓸하다.
그냥 열심히 살면 자연스럽게 날 알아봐줄거란 생각은 오산이었던듯.
그래도 언젠가 어디엔가 내 자리가 있겠지.
없으면 내가 만들지 뭐. 생각하며 피알원 면접 후기를 마친다🖐️ 안뇽
인터뷰 - 우니또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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