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채용 전형 후기를
서류부터 면접까지 쭉 써보려고 합니다.
최종 합격하였고, 중앙회가 아니라 지방 새마을금고입니다.
다른 후기들도 보셔서 아시겠지만,
새마을금고 면접은 지점 바이 지점입니다.
그러니 참고로 이용하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은 묶어서 작성하겠습니다.
1. 서류 |
서류의 경우는 특별한 것이 없어서
자소서 밖에 말해드릴게 없기는 합니다.
3가지 항목을 각각 500자 이내로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각 항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자소서 항목 |
1. 새마을금고에 지원한 동기를 본인의 역량, 강점, 경험을 위주로 작성해 주십시오.
2.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타인과 협력하여 팀워크를 발휘한 경험을 소개하고, 그런 경험에서 무엇을 느꼈는지 작성해 주십시오.
3. 높은 목표를 설정하여 도전한 사례를 소개하고, 성공 또는 실패를 통해 본인이 얻은 교훈을 작성해 주십시오.
전부 500자 제한이고, 항목들이 꽤나 뻔하기에
어려운 자소서는 아닐 것입니다.
2번, 3번의 경우는 다른 곳도 쓰시면서
충분히 틀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하고,
1번만 새마을금고에 맞게 쓰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지원한 새마을금고의 특성을 들어도 좋고,
새마을금고 자체의 특성으로 쓰셔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후자에 가깝게 썼고,
회원님들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방향을 잡았습니다.
2. 필기 |
필기의 경우는 인성검사 + NCS였습니다.
인성검사야 그냥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킹을 잘 못하시는 것만 아니면,
시간도 부족하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NCS는 어느 부분을 보는지
아마 공고나 서류 합격 후에 안내되었던 것 같습니다.
의사소통이니 수리니 이런 것들 말입니다.
문제는 매우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따로 준비는 안 했고,
유형별로 어떤 느낌인지만 파악하고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문제가 쉬웠기에 시간도 부족하지 않았고,
검토할 정도 시간도 충분히 남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은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기에,
당연하게도 준비를 하시면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여 은행을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시중은행들 필기도 준비하실 텐데,
제 생각에는 그 정도만 해도 충분할 것입니다. : )
2. 면접 |
면접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다시 한번 지점마다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또 사람마다도 다 다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질문 내용에는 배경색을 입혀 놓을 것이고,
제가 한 대답을 간략하게나마 적겠습니다.
(면접은 다대일 면접으로 면접관3 : 저 1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골고루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시작은 자기소개였습니다.
아마 여기서 블로그를 언급했기에
상식 질문을 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고,
바로 전세사기에 대해 말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깡통전세'라는 말이 생각이 안 나서,
그냥 풀어서 설명드렸었습니다.
그다음은 금리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현재 미국, 한국, 코픽스 금리 수준과
코픽스 금리가 무엇인지를 물어보셨습니다.
그 후 금리와 대출의 관계 및 영향에 대해서도
물어보셔서 현 수준에서 동결 및 인하 시나리오는 가정해서 대답했습니다.
이후에는 조금 인성적인 부분으로 넘어왔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용 경험과 상품에 대해 물어보셨습니다.
이용 경험은 없기에 없다고 말씀드렸고,
상품의 경우는 만약 이용하게 된다면,
연금공제 정도는 들고 싶다고 대답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손님의 부당한 요구 대처 방안과
직장인으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물어보셨습니다.
전자는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한다고 하였고,
금융권이기에 더욱 유도리가
용납이 안 될 수도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후자는 '꾸준함'이라고 하였고,
마찬가지로 금융권이기에 돈과 관련되었다는 점에서
꾸준히 배우는 자세가 다른 직장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인성 질문의 마지막으로 좌우명에 대해 물어보셨는데,
저는 꾸준함과 엮어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자'라고 대답했습니다.
마지막 파트로는 새마을금고 로열티 및 지점 로열티를 보신 것 같습니다.
전국 새마을금고 지점수를 아는지와
그중 왜 우리 지점인지를 먼저 물어보셨습니다.
지금은 기억 안 나는데,
당시에는 전국 지점수를 대충 기사를 통해 알고 갔고,
지원 지점이 가진 장점들을 말하며 저와 엮었습니다.
그리고 최근 대구지역 새마을금고의 PF 이슈가 있었기에
PF 이슈와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도 물어보셨습니다.
이는 새마을금고는 각 지점이 독립적인 점을 들어서
상관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으로는 시중은행으로도 갈 수 있을 텐데
왜 새마을금고인지 였습니다.
이 부분에서는 시중은행이
더 좋은 선택이라는 것을 깔끔하게 인정하였지만,
은행권 제도 개선이나 새마을금고의 역사 등을 보았을 때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회원들과의 가까운 관계도 덤으로 말했던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마무리 되어가는 분위기에서
이사장님이 조금 더 질문을 주셨습니다.
CFD가 무엇인지와 예금자보호에 대한 설명,
그리고 마지막 할 말이었습니다.
CFD는 최근 이슈와 더불어 개념을 대충 설명드렸고,
예금자보호는 5천만 원까지 보호된다까지만 말씀드렸는데,
더 원하시는 것 같아서 잘 대답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새마을금고가 가장 먼저 시행했다 같은 것을 아는지
궁금해서 물어봤다고 하셨고,
그에 저는 새마을금고법으로
그렇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다시 대답했었습니다.
마지막 할 말에서는 면접 대기하면서
느낀 것들을 말씀드리면서 일하고 싶다고 어필했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상무님 정도 되어 보이시는 분이 상식 쪽 질문을 하셨고,
아마도 중앙회에서 오신 분 혹은 지점의 지점장 정도 되시는 분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인성 쪽으로 질문을 하셨으며,
이사장님이 로열티 쪽으로 질문하셨습니다.
시간은 한 20분? 30분 정도 봤던 것 같습니다.
대답을 길게 한 편이 아니었기에, 더 짧았을 수도 있습니다.
3. 결과발표 |
이렇게 면접이 종료되고
10일 정도 후에 결과 발표를 보았습니다.
조기 발표되는 지점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홈페이지 결과 확인으로 합격을 알게 되었고,
그 후 바로 해당 지점에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계약직분들도 없어 보였고,
아마 첫 순서로 들어가서 붙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스펙이 좋지 않기에
붙었을 수도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면접을 완전 막 잘 봤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역시나 대화하듯 보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2금융권이기에 잘난 놈들 뽑아놓으면, 경력만 쌓고 1금융으로 간다"
라는 생각을 하셨을 수도 있겠죠?
저번 산은 인턴 후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역시나 편하게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느 시점 이후로 면접이라는 것에 긴장하지 않게 되었고
(어쩌면 딱 좋을 정도로 긴장했던 것 같습니다),
그 후 보았던 산은 인턴 / 우리은행 1차 / 새마을금고 모두 합격하였기에
나름 신빙성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당분간 혹은 계속 새금을 다닐 것 같아서
이제 면접 후기는 나중에나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다들 항상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 김복절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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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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