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23년 하반기 공채 1차 합격 |
자소서 Tip, VMD 직무에 대해서
사실 10월 6일에 나온 결과지만,
서류 합격도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 잊고 지냈다.
어제 술먹기 전 메일함을 정리하는데 급 발견해버린 직무적합성평가 합격 소식!
포트폴리오와 면접, 인턴실습 평가도 남았지만 그래도 괜한 뿌듯함이 들었다 ㅎㅎ
내 이력이 선택받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서류합격이 내 기준 가장 넘기 어려운 벽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좀 솔직히 말하면 작년과 올해는 다르다.
작년에는 일을 해보지 않았으니 내 적성과 맞는 직무를 몰라서
정말 회사 간판 이름만 보고 썼다면, 올해는 다양한(?) 회사와
직종에서 일해보고 난 뒤 나의 성향과 적성을 파악해서 딱 정말 가고 싶은 곳만 쓴 것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 딱 두군데밖에 쓰지 않았음 ㅎ..)
자소서를 쓰는 요령도 생겼다.
나는 자소서를 돈주고 만든다던가 하는 일은 하지 않았고 처음부터 스스로 썼다.
이 직무를 내가 왜 원하는지, 이 회사에 왜 다니고 싶은지
스스로 마인드 그래프를 그려가면서 나만의 답을 찾는다.
보통 1번 질문으로 나오는 지원동기 문항을 그렇게 작성하고 나면
성장배경이나 직무, 혹은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작성하는 란이 나온다.
이에 대한 것은 정말 내 이야기나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지원하는 회사의 인재상이나
직무와 관련된 내용과 연관지어서 풀어내는 것이 현명하다.
글재주는 없어도 좋다.
내 경험과 생각을 정확히 전달할 줄 아는 게 가장 중요하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을 갠적으로 추천한다ㅎㅎ
내가 보는 VMD 비전 |
요즘 아무리 온라인쇼핑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가상세계에 대한 뉴스가 판을 치고 있지만,
나는 오프라인 속 공간은 유일하고 대체할 수 없는, 그래서 더 값진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공간을 내가 꾸밀 수 있다면?!
매장 디스플레이에 따라 매출도, 화제성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제품을 돋보이게 하고 더 높은 매출과 이슈로 이끌 수 있는
상업적인 면에서의 매력이 먼저 떠올랐다.
그 다음엔 그래도 난 섬유, 공예 디자인도 전공했는데
예술적인 디자인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특히 상품이 아니라
예술적인 무언가를 한다는 게 필요했는데, 매장 인테리어는
제품 디자인에 비해 자유롭다는 생각도 들었다.
게다가 나는 현재 리빙 브랜드에서 일을 하고 있고, 공예를 전공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작품과 공간디자인을 많이 접했기 때문에
이 일만큼은 내가 정말 잘할 자신이 들었던 것 같다.
물론 뽑아줘야지 일을 할 수 있겠지만..!!
아무튼 끝까지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만약 최종합격하게 된다면 이제는 영원히 취업시장에서 탈출하리..⭐️
기분이 좋으니 술도 맛있었다 ㅎㅎ
사실 나는 알쓰라서 맥주 한 캔 정도를 거의 4시간동안 마셨지만 아무튼 ㅎㅅㅎ
나는 요즘 늙어서 그런가 밖에 나가서 술을 마시는 것이 불편하다.
친한 친구랑 편하게 보는 게 너무 좋아서 그런가 아무튼
집술에 빠져있음(이래놓고 맥주 한잔 마시는게 포인트)
결국 뻗어서 자는 나
만약 이번 공채를 통해 완전히 취업 시장에서 떠나게 된다면,
그동안의 취업준비 과정에서 얻은 지식이나 자소서를 중심으로
블로그를 운영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
내 자소서를 모은 전자책을 발행하고 싶기도.. 🤩
아무튼 이렇게 연휴 안녕
└삼성전자 면접관, 현대자동차 인사담당자 등 원하는 멘토를 선택해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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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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