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학교: 고려대학교/ 미디어
학점: 4.2
어학: 오픽 IH
자격증: 없음
경험: 컨설팀펌 RA인턴 4개월, 스타트업 인턴 3개월
지원분야: B2C 마케팅
[자소서 항목 별 작성 요령]
1. 높은 목표를 향해 다각도로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00자)
(구체적인 상황 및 관련된 사람들 / 당시 목표와 목표 수립 과정 / 목표 달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 / 수행 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과 그때의 생각(감정))
"높은 목표"라는 단어에서 다소 허들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목표라는 게 다 주관적인 것이라 부담 가지지 말고 스스로 느끼기에 도전이었던 경험을 써주면 된다. 나의 경우 당시 내향적이었던 성향을 극복하기 위해 봉사단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썼었다. 누가 보면 정말 별것도 아닌 도전이지만,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껴 새로운 영역에 적극적으로 손을 뻗었다"는 포인트가 중요하다. 물론 창업, 국토대장정과 같이 누가봐도 정말 대단한 도전 경험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게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을 해두고 싶다. 다만, 가능하다면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이 있는 경험이라면 더 좋을 듯하다. 왜냐하면 SK브로드밴드는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기 때문에 직무 면접에서 모든 질문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내가 취업 노하우가 없어 봉사단 경험을 썼었지만, 지금 다시 쓴다면 마케팅 인턴, 공모전 경험을 쓸 것 같다.
도전 경험 예시는 아래와 같다.
S (Situation) : 세계 1위가 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 공모전에 참여했다.
T (Task) : 결승을 2주 앞두고 현직자 피드백을 받아, 기존 기획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위기가 생겼다.
A (Action): 불가능해보였지만 밤을 새가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임무를 완수해냈다.
R (Result): 공모전에서 수상의 성과를 얻었다.
2.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대해 작성해 주십시오 (600자)
(구체적인 상황 / 문제 인식의 계기 / 기존 방식과 본인이 시도한 방식과의 차이 /구체적인 실행 과정 및 결과 / 파급 범위가 잘 드러날 수 있게 작성)
해당 문항은 창의력, 비효율 개선 두 가지 방법으로 쓸 수 있다. 이때도 물론 "기존 방법의 문제를 느껴 자발적,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했다"는 포인트가 중요하며, 여기에 더불어 1) 수치적으로 기존 방법 대비 얼마나 더 성과가 좋아졌는지, 2) 내가 도입한 방법이 얼마나 창의적이었는지 등이 추가 평가 요소가 된다. 나처럼 B2C마케팅 직무라면 창의적인 마케팅 켐페인 아이디어, 켐페인 리타겟팅, 상품 리포지셔닝 등의 예시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이런 경험이 없더라도 너무 의기소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SK그룹 문항이 난해해보일지라도 거창한 경험이 아니어도 된다. 실제로 면접 스터디에서 만난 다른 합격자분은 2번 문항에서 남들과는 다르게 30분 더 일찍 출근해 업무응 보충했다는 식의 성실성을 어필한 경우도 있었다.
비효율 개선 예시는 아래와 같다.
S (Situation) : 신상품 블로그 시딩을 위해 블로거들을 선정해야 했다.
T (Task) : 기존에는 관성적으로 파워 블로거와 일반 블로거를 반반씩 모집했었지만, 키워드의 경쟁이 적어 일반 블로거만으로도 상위 노출을 달성함을 발견했다.
A (Action): 사수님께 건의를 드려 나머지 켐페인을 일반 블로거만을 사용해 마무리했다.
R (Result): 기존 방식 대비 30%(6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목표 상위 노출 건수를 달성했다.
3. 다양한 Global(해외)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했던 경험에 대해 작성해 주십시오. (600 자)
(구체적인 상황 및 관련된 사람들/본인이 파악한 관점&문화의 차이/본인이 취한 구체적인 행동/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그때의 생각(감정)/행동의 결과가 잘 드러낼 수 있게 작성)
외국인과의 협력 경험을 묻는 질문으로, 협력 시 역할과 소통 태도가 드러난다. 특히 외국인과의 소통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문화적, 언어적 차이로 인해 발생한 갈등을 우선 정의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취한 행동들, 그로부터 배운점을 언급하면 된다.
예시는 아래와 같다.
S (Situation) : 인도인 팀원들과의 팀 프로젝트 중 30분 넘게 지각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T (Task) : 인도와는 시간 관념이 달라 생긴 문제로, 외국인 팀원들은 이를 지각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A (Action):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오전에는 자기 시간에 맞춰 도착해 개인 과제를 수행한 뒤 오후에 수합하는 프로세스를 제안해 실행했다.
R (Result): 지각 문제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고 해당 프로젝트에서 A+의 성과를 얻었다.
4. Digital화 되지 않았던 것을 Digital Transformation 했던 경험에 대해 작성해 주시기 바랍니다. (600자)
SK그룹에서도 SKT 계열사에서만 나오는 낯선 문항이다. 워낙 회사에서 AI를 활용한 자동화, 효율화를 중시하다보니 나온 문항으로 보인다. 사실 평범한 문과라면 어려워 보이는 문항이지만, DT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고, 2번 문항의 컴퓨터 활용 버전 정도로 보면 된다.
이상적으로는 이과생들과 협업해 자동화 상품 및 서비스를 기획해 판매한다던지 등의 일화가 있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경험이 없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고 면접 스터디원에서 만난 다른 합격 스터디원분들도 그랬다.
나처럼 확실한 DT 경험이 없는 경우 다음과 같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 아이디어에서 조직으로 갈수록 자동화의 수혜 범위가 커지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DT를 통해 조직에 미친 좋은 영향력을 언급하는 것을 추천한다. (합격 당시 나는 실제 상품으로 실현되지는 않았던 단순 공모전 아이디어에 대해서만 쓰긴 했다.)
1. 아이디어: 마케팅 동아리, 공모전 등의 프로젝트에서 개인화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2. 개인적 활용: 수기로 하던 업무의 실수와 시간을 줄이기 위해 엑셀 매크로를 사용했다.
3. 조직 내 소통: 유관부서와의 업무 공유가 부진해 협업 대시보드를 만들었다.
5. 지원 직군에 필요한 역량과 관련된 프로젝트/공모전/논문/연구/학습/활동 경험을 작성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최소 1개 이상 경험은 필수 작성이며, 최대 2개 경험까지 작성 가능합니다. (최대1200자, 경험 1개당 600자 이내 작성 권장) (1200 자 36 단락 이내)
직무 경험을 묻는 문항으로, 600자씩 경험 두 개를 자소서처럼 쓰거나, 이력서처럼 목록화해 쓸 수도 있다. 나의 경우 후자로, 두 개의 직무 경험을 가지고 이력서처럼 음슴체로 쓰되 당시 했던 역할과 행동을 실제 이력서보다 더 구체적으로 적었다.
이때 중요한 점은 현업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용어나 표현을 활용하는 것이다. 회사 홈페이지/채용공고의 잡 디스크립션뿐 아니라 링크드인 현직자의 이력 소개가 정말 큰 참고가 된다. 나의 경우 내가 실제로 참고했던 현직자분의 이력이 직무 면접 질문에서 나와서 그대로 답변했었는데, 그 질문 이후로 면접관님의 표정이 달라졌었다. 그래서 핵심 이력 문장만 활용해 쉽고 빠르게 글자수를 채울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서술식보다는 이력식 작성을 더 권한다.
작성자 와카와카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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