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도 2분기 (8월) 기준 모집했던 SNOW 인턴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예진입니다! 오랜만에 또 인턴 후기로 돌아왔네요. 저는 교환학생을 다녀온 뒤 2학기를 반강제적으로 쉬게 되었는데요
내년 4학년 복학을 앞두고 개인적으로 필요한 요소에 대해 생각해본 결과
* 타이트하게 뭔가에 몰입해서 아웃풋을 낼 수 있는 규칙적인 무언가
* 루틴한 일상 외에 부수적으로 배우고싶은걸 시도할 수 있는 금전적 여유
* 외국어 공부
세가지가 가장 컸고 그 결과
'인턴을 한번 더 하자 + 이왕 가는거 주관적 1티어 기업 위주로' 라는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인턴 2회차 계기는 여기까지이고 시작!
사실 디자인 포지션 서류후기는 포트폴리오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기에 볼 게 많이 없지만
인턴 2회차 관점에서 바라본 프로세스, 지원자에 대한 기업별 애티튜드 등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고자 합니다. (주목적)
1. 공고서치 / 서류지원 |
인턴을 자주 뽑는 회사는 밀물썰물마냥 공고도 한번에 올라왔다가 싹 빠지는데요
이번 8월에도 똑같이 체험형 공고가 많이 올라왔더라구요...~
그 중에서 그래픽/콘텐츠 관련, 들어갔을 때 최근 화두인 요소 (IT/AI 등) 를 활용하거나 직접 결과물에
기여가 가능할것같은 포지션을 지원하였습니다.
간판이 좋은것도 너무 중요하지만 들어가서 무슨 업무를 맡느냐 / 계약이 만료되어서 퇴사할때 내가 회사를 통해
뭘 얻었고 어떤 결과물을 들고 나올것인지 또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처럼 인턴을 한번 더 지원하는 경우만 해도 지원하는 회사마다
'전회사에서 CG 그래픽 / 타이틀 문자작업 위주 하셨는데 이번에 들어와서 이러이러한 업무 할 수 있으세요?'
'리드해서 일하지 않는 경우가 많을 텐데 괜찮으세요?'
라는 식의 질문을 받았고, 스스로 포지션을 고를 때에도 이전에 길게 일했던 쇼핑라이브 관련분야는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커리어가 라이브커머스로 굳혀질까 우려되었습니다.)
그래픽디자인 포지션은 디자인이 주 업무라 그런지 항목도 2개였습니다
지원동기 중심으로 한 자기소개서
지원 직무 관련하여 진행했던 프로젝트 혹은 본인의 강점이 드러나는 포트폴리오 첨부
저는 구구절절 쓰는 글 능력이 뛰어나지 않아...^^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건 전부 숫자로 넣어서 간결하게 적었습니다.
(사실 마감 이틀전인가? 공고 발견하고 모집마감 한시간 전까지 쓴거라 짧은것도 있음)
지원동기는 스노우가 제작해온 AR 필터 및 최근 개시한 AI 사업에 관련하여,
포트폴리오 항목은 이전 회사에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어도비사 AI를 활용하여 업무를 수행한 경험을 작성하였습니다
포트폴리오는 제가 잘하는 작업 관련으로 구성한 기존 포맷에서 거의 수정 안한채로 제출했어요.
2. 서류합격 |
AI / 그래픽 2개 넣었는데 (나름 공들여 쓴) AI는 떨어지고 그래픽은 붙었습니다.
그래픽 디자인 인턴 포지션은 면접에서 포트폴리오 PR 타임이 있다고 해서 간단하게 준비해갔어요
3. 면접 |
예전에 마케팅 지원했을 때도 동일했는데 네이버 계열사는 다 같은 프로세스인것같더라구요
1. ZOOM 어플 사용 (웹으로 입장하지 마시고 어플 다운받으세요 소회의실 안들어가져요)
2. 면접 당일날 링크첨부된 메일 별도 발송
3. (15분전) 담당자 소회의실 입장 - 마이크 / 화면 테스트 - 안내된 시간 정각 본 면접 시작
질문은 유출 금지라 공유를 못하지만 '회사가 AI에 풀배팅 했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각종 AI 툴 (미드저니 등) 관련 작업을 즐겨하시거나,
생성형 이미지에 대해 관심이 많이 (아주많이) 있는 분들이 지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면접은
실무진 3분 (메인 면접관 1분 / 팀원 2분)
화면 / 마이크 끄고 계신 인사담당자 1분
면접자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분위기는 그저 그랬습니다. (오후에 진행되어 그런건지 다들 피곤해보이셨던...ㅎㅎ)
편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부서에 따라 많이 갈리는 것 같네요.
4. 아쉬웠던 점 |
1. 서류 합격 포지션과 면접부서 포지션이 다름
이거는 이전 생건에서도 겪었던 이슈인데요...ㅎㅎ
현재 스노우가 AI 사업에 관심이 많다고는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사정은 정확히 모르지만 '그래픽 디자인' 포지션으로
포트폴리오를 가져갔는데 'AI 관련 작업물은 어딨느냐' 라는 답변을 받고 1차 당황 + 부서의 업무를 여쭤보았을 때
디자인 툴을 사용하는 그래픽 부서가 전혀 아니었어서 '뭐지?' 했었습니다. 서류 기반으로 인사담당자분들이 올린다음
내부에서 필요한 지원자들을 선택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런 건 지원자 입장에서 어찌할 수 없는 범위의 문제이기에 ㅋㅋ 겪을 때마다 아쉬운 감정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2. 지원자 발신요청 문자
지원자의 인턴 구직 프로세스 또한 사용자 경험의 일환이자 기업의 이미지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구직을 하면서 안내타입을 크게 [ 1.문자 2.유선 3.메일 ]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었는데요, 스노우의 경우
'안내사항이 있다는 문자안내 (전화요청) - 지원자의 직접 발신통화 - 안내' 과정이 번거롭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아이폰에서는 MMS가 데이터를 키지 않으면 안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점을 고려해서라도
지원자가 전화를 받건 / 안받건 합격자에게 전화를 걸어 부재중을 남겨주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상으로 스노우 체험형 인턴 서합 / 면탈 + 주절주절 후기였습니다. ㅋㅋ
다음은 (채용 프로세스에서 많이 감동했던) 카카오페이 어시스턴트 합격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보시는 모두 합격의 기운이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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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링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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