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학교 : 충남 지방대
학점 : 전체 4.13/4.5
어학 : 토익 775, 오픽 IM2
자격 :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한국사1, 컴활1
활동 : 자치회 2년, 인턴 2개월, 해외봉사 3주, 교내 근장 2년, 교내 프로젝트 다수
지원회사
한국전력공사 대졸 정규직(전기)
1. 입사 서류
1) 가점
1차 서류전형은 자소서 적부에, 가산점으로 줄을 세우기 때문에 사실 가산점 싸움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소속 전자심화전공이었기 때문에 지원가능학과에 속했다.
토익 775,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 컴활 1급, 한국사 1급,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122점 정도의 가산점이었다.
그외 다른 것(인턴 수료, 서포터즈 등)으로 받은 가산점은 없었다.
2020년도 상반기 대졸수준 전기직 가산점 컷
전국 115.23탈 115.8합
경기북부 114.08탈 115 합
대구 118.8탈 119.8합
대세충114.6 탈 115합
경북 113.x탈 114합
광주전남 105 합
전북 110.88합
제주 112탈 118합
강원 107탈 112 합
충북 110탈 111.6합
경남 117.8탈 118합
2019 하반기 기준, 120점을 넘는 곳이 없어 안정하다 판단하고 토익을 더 올리거나 오픽을 공부하거나 하지 않았다.
가산점 컷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번에 가장 높았던 대구로 보아, 더욱 가산점을 높이려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120점이 안정권이라는 말은 이제 틀린 말이 될 것 같다.
2) 경력 및 경험 사항
6개를 작성하였다.
전공 프로젝트(전자전공 경험)
교내 센터 근로장학(전자전공 경험)
졸업작품
교지편집위원회
캄보디아 교육봉사
모 공단 인턴 2개월
내용 작성은 아래처럼 작성했다.
- 팀 : 기초전기전자교육팀
- 인원 : 5명
- 90명 예비교사 교육
- 기초 전기 이론 교육 및 전구 회로 설계 실습
- 아두이노 교육, LED 큐브, RC카, 드론 실습
근데 나중에 학교에서 취업상담 받을 때, 선생님이 "학교에서 자소서 클리닉 안받았죠?"라고 물으셨다.
안받았다. 이렇게 작성하면 안되는건가...? 더 좋은 방법이 있나보다.
이중 실제로 종합면접에서 직접적으로 질문 들어온 것은 근로장학이었다.
1분 자기소개에서 교내 센터 근로장학과 공단 인턴을 언급했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 센터에서 무급근로한 내용을 썼는데 면접관이 센터와 무급근로에 관하여 물어보셨다.
자기소개서 연계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안되어도 괜찮지만 내 인성, 경험에 대해 어필하고 싶다면 여기에 작성 후,
1분 자기소개나 기출 질문에 대한 사례로 준비하면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작성하는 각 항목들에 대해서, 아래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꼭 생각하고 준비하자.
경험에 참여한 동기
경험 중 겪은 갈등 상황과 이를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사례
경험의 경과와 결과(STAR기법)
경험을 통해 얻은 것/배운 것
경험을 통해 얻은 것/배운 것을 다른 것에 적용한 사례
어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치(데이터 기존 대비 3배 수집, 시간 30% 감소 등)
3) 교육사항
모집요강을 보면 전기기술관련 과목이 나온다. 이를 참고하며 한국전력에서 활용가능한, 한국전력과 연관 있는 과목만 기술하자.
불필요한 스펙을 적어 면접관이 읽을 거리를 많게 만드는 것은 좋지 않다.
중요한 내용, 관심 있을 만한 내용만을 작성해 적게 읽도록 하는 것이 좋다.
내가 준비해야할 양도 줄어들고 면접관들도 덜 읽음으로서 피로를 줄이고, 내 답변에 더 집중하도록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나 또한 전자과여서 전기 관련 과목을 적게 들었다.
5개를 작성하였다.
기초전기실습
회로이론
제어공학
스마트그리드공학실습
765kV 신안성 변전소 견학
내용도 위 경험사항 처럼 작성하였다.
-offDAS 프로그램 이용 전압강하 계산, 사고전류 계산
-보호협조 학습
-교내 수배전설비 견학
-ESS, 탈원전, 재생에너지2030정책 조사
전기자기학은 전기기사 과목이지만 공부하기 싫어 작성하지 않았다.
직무면접에서는
변전소와 연관이 깊은 mof, pt, ct 설명과 pt, ct를 설치하는 이유, 피뢰기 구비조건과 피뢰기 설치 장소, 역섬락 설명, 분로리액터와 전력용콘덴서 설명 질문이 있었고,
제어공학과 관련이 있는 정태/동태/과도안정도에 대해 물어보셨다.
그러나 위 질문은 나한테만 한 것은 아니다. 대전세종충남본부 지원자들 중 여러명에게 한 질문이다.
따라서 내가 작성한 교육사항과 연관된 질문을 하신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종합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세 보호협조를 배웠다고 써놓으셨는데 보호협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의 질문을 받았다.
즉, 질문을 받았을 때 정확히 답변할 수 있는 내용만 적는 것이 유리하다.
4) 자기소개서 준비
자기소개서를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고 작성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한국전력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을수록, 작성할 수 있는 내용들이 더 많이 생각날 것이고,
'아무 것도 아는게 없어서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요.'가 아니라, '이 중에 뭘 써야할지 모르겠어요.'가 될 것이다.
우선 내가 공부를 위해 참고한 사이트와 파일들이다.
(1) 한국전력공사 채용 홈페이지
인사제도에서 인재상과 직무소개를 볼 수 있다.
(2)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
접속하면 가장 위에서 이런 바를 볼 수 있다.
각 항목들을 모두 살펴보고 공부해야 한다. 읽어보면서 정리하자.
자기소개서 참고자료 뿐만 아닌, 나중에 면접 준비 때 읽을 수 있는 자료로 만들자.
회사소개, 기업센터, 홍보센터, 지식센터 내용들이 가장 유익했다.
특히 홍보센터 내 보도/해명자료는 자기소개서 3번 한국전력 이슈를 작성할 때 가장 좋다.
(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한국전력 홈페이지에서 찾아 받았다.
(4) 그외 파일들
본인 블로그 참고.
(5) 취업 관련 네이버카페
취업대학교, 스펙업 등 취업 네이버카페에서 한국전력공사 채용대비 패키지, 기업분석자료 등을 배포한다.
게시물 작성, 댓글 작성으로 쉽게 얻을 수 있으니 자료를 받아 읽어보면 기본적인 내용들을 쉽게 얻을 수 있다.
파일은 있으나 재배포 금지로 업로드는 하지 않는다
(6) 유튜브
유튜브에는 한국전력 직원들의 브이로그, 인사팀의 신입사원을 위한 QnA 등 많은 영상이 있다.
(7) 한국전력 블로그
많은 전기 관련 내용들이 쉽게 작성되어 있다.
5) 자기소개서 작성
자기소개서 글자는 최대한 채우는 것이 정성들였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좋다.
그렇다고 의미 없는 글자 나열은 안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인 수치(숫자)를 쓰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불필요한 미사여구, 강조하기 위한 형용사, 부사 사용도 지양할 것.
문단과 문장을 정확히 나눌 것.
소제목은 ~ 완성. 등으로 작성하였다. 서술형으로 쓰지 않았다.
아래 내용들은 모두 서술형으로 작성했다.(~습니다)
1. 한국전력공사의 4가지 인재상 중 본인과 가장 부합된다고 생각하는 인재상을 두 가지 선택하여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본인의 가치관과 연계하여 교육사항, 경험/경력 등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기술하여 주십시오.
채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인재상 4개를 읽고, 내 경험 중 어필하고 싶은 것을 끼워맞추면 된다. 별로 어렵지 않은 문항이다.
나는 기업가형 인재, 도전적 인재를 선택했다.
기업가형 인재는 센터에서 무급 근로를 한 일을 STAR 기법을 사용해 설명했다.
도전적 인재는 마이크로프로세서 프로젝트를 작성했다. 구체적인 수치(디버깅 횟수)를 작성했다.
2. 한국전력공사에 지원하게 된 동기, 희망 직무를 선택한 이유 그리고 입사 후 포부를 본인의 교육사항 , 경험/경력 등과 연계하여 구체적으로 기술하여 주십시오
지원동기
면접 기출질문이기도 하니 단단히 준비해야 한다. 한국전력에 지원한 이유, 한국전력만이 할 수 있는 것, 경쟁사 대비 장점을 알아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읽자.(세부 내용 생략)
분기보고서 25p 사업의내용도 꼭 읽자.(세부 내용 생략)
읽으면서 꽂히는 내용이 있을 것이다. 이제 그와 관련된 최신 기사를 홍보센터 내 보도/해명자료에 들어가 찾는다. 여기에서 발견한 보도/해명자료는 3번의 한국전력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작성하면 된다. 2번에서도 잠깐 언급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태양광이 예라면,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전력은 2020년 5월, 미국 괌 60MW 태양광 사업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등으로 2번에서 언급할 수 있다. 이후 3번에서 이와 관련된 자신의 견해를 자세하게 기술하면 된다.
아무튼 이런 식으로 한국전력의 많은 사업 중 내가 관심이 가는 주제 하나와 보도자료를 엮자. 그리고 이 관심을 지원 동기와 한국전력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엮어 작성하면 비교적 예쁜 자소서가 될 것이다.
직무 선택 이유
'전기직'과 같은 포괄적인 직무보다 직무 내 '송변전' 등 세부 항목을 하나 선택하고 작성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회사에 더 관심있어 보이기도 하며, 폭이 좁아 더 구체적으로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송변전 직무로 선택하고 관련한 자료를 찾고 연계해 작성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내가 노력한 점을 경험사항 등을 참고해 작성하였다. 전기기사, 전기공사기사는 요즘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갖고 있으므로 취득했습니다. 정도로만 작성하고 넘겼다. 대신 신안성 변전소, 스마트그리드 수업을 통해 배운 것에 더 비중을 실었다.
또한 인턴, 교육봉사, 자치회 등을 통해 의사소통능력도 함양하였음을 기술했다.
이 항목 외에 동기와 포부는 경험/경력을 연계하지 않았다.
입사 후 포부
가장 적기 곤란할 것이다. 이럴 땐 먼저 당장 입사 후 어떤 행동을 할 것인지를 작성하는 것이 무난하다. 나는 보통 업무 메뉴얼, 이전에 작성된 문서를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인다고 작성한다.
여기에 5년 후, 어떤 것들을 통해 나를 성장시킬 것인지 작성하거나, 회사 외에서 어떤 행동을 통해 지식을 습득할 것인지 추가로 작성하면 좋다.
3. 최근 한국전력공사 또는 한국전력공사의 사업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해 언급하고 그것에 대한 본인 의 견해(문제의 원인, 개선방안 등 포함)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2번을 작성할 때 위처럼 준비하고 작성하였다면, 3번에 어떤 이슈를 쓸 지도 미리 준비되어있을 것이다.
난 이슈를 읽고, 한국전력이 무엇을 해내었는지 작성했다. 이를 통해 기대 되는 결과, 한국전력의 전망을 작성했다. 하나만 작성하면 내용이 부족해 두 개를 작성하였다. 두 개는 충분히 연계될 수 있다고 판단하였다.
그러나 이 성과에 대해 어떤 장벽이 있는지를 쓰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 작성하였다.
(너무 길어지는 거 같아 작성했던 자소서는 생략)
2. 필기 전형
1) 직무능력검사
전공 15문제 + ncs 40문제
전공 배점 2점, ncs 배점 1.75점으로 합 100점
65분(전공과 ncs 시간이 따로 주어지지 않음)
오답 감점 있음(정확한 수치 모름)
연속정답 가점 있음(추측)
안내 페이지에, 반드시 문제 번호 순서대로 풀라고 써있음
지급해주는 컴싸만 사용 가능.
수정 테이프 사용 가능 여부는 기억이 안남. 본인은 쓰지 않았음.
(1) 전공
전공은 기사 필기 수준이다. 전기기사과목, 전기공사기사 과목이 섞여 나온다.
전공 공부는 2월 한국사 시험 이후 꾸준히 해왔다. 하루 4시간씩 했다.
하루 4시간이면 평균 이하다. 다른 수험생들은 8시간 이상씩 한다.
필기 이론들을 다시 공부하고, 이해 안되는 부분들은 다산에듀 필기 인강을 보며 복기했다.
이론을 보고 문제 풀고, 과년도 공부하고..틀린 문제 다시 풀어보고 계속 그랬다.
엔트미디어 필기로 공부했는데, 엔트미디어 책은 전기기사 모든 과목을 한 책에 모아두었기 때문에 과목별로 이론이 요약되어 있다.
전공은 15개 중 10개를 맞히고 5개를 틀렸다.
(2) NCS
NCS도 시험 1주일 전부터 준비했다. 1주일동안 공기업단기 봉모, 에듀윌 봉모를 풀었다.
5급 공무원 문제, 민경채 문제도 보고 가고 싶었지만 전공공부를 계속 하느라 시간이 부족했다.
봉모가 더 한전 필기시험문제와 비슷할 거라 생각해 봉모를 먼저 풀었다.
4회분은 시간에 개의치 않고 천천히 풀었다. 유형을 익혔고, 어떤 문제를 취하고 무엇을 버릴 지를 계속 생각했다.
남은 2회분은 시간 재고 풀어봤다. 45분동안 20문제씩은 풀길래 정답률만 높으면 합격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남은 문제들도 마저 풀어보았다.
한전에 대비하기 위해서 투자한 시간은 1주일이지만 그 전부터 ncs는 꾸준히 해왔다.
다양한 스터디, 캠프로 얻은 지식들이 도움이 되었다.
신헌 책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덕분에 자료해석 문제에서 꼼꼼히 자료를 확인하고 함정을 피했다.
매3비로 장문 읽는 능력을 배웠기 때문에 시험장에서도 장문에 대한 공포를 많이 떨쳐냈다. 담담히 문제를 받아들이고 지문을 읽었다.
ncs는 급하게 준비하지 않고 이전부터 꾸준히 풀면서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시험지에는 문제 순서대로 풀라고 안내되어 있었다. 그래서 나도 처음엔 앞에서부터 풀었다. 그러다가 ncs에서부터는 덜 그랬다.
ncs는 16번부터 시작이다. 16번부터 순차적으로 풀다가 모르겠는 문제, 시간이 엄청 오래걸릴 것 같은 문제를 만나면 그 문제는 건너뛰면서 풀었다. 16~24번까지는 쭉 풀었고, 그 뒤부터는 껑충껑충 풀었다. 24개를 풀었다.
ncs 복원은 쉽지 않다. 지문도 길고 문제, 문항도 길어서 잘 안된 것 같다. 따로 찾아보지 않았다.
그냥 내 평소 문제 풀이 정답률 정도로 맞히고 틀렸다 생각하였다.
특히 한전 시험문제는 영역별로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아니고, 대부분이 자료해석이다보니 내가 유리했던 것 같다.
2) 인성검사
짧은 시간동안 많은 질문에 응답해야한다.
60분동안 230문항 정도로 기억한다.
답은 예/아니오로만 답하였다.
수정테이프로 답 수정이 가능하였다.
수정테이프는 본인 것을 가져가는 것이 편하다.(본인 수정테이프 사용 가능)
인성검사 준비는 하지 않았다.
그냥 평소 특강에서 들었던 팁들과 내가 여러 곳 인성검사를 보며 배운 점만 복기하고 말았다.
(팁은 소제목만 쓴다. 세부 내용은 별거 없는데 궁금하면 블로그 참고 바람)
첫째, 인재상을 알아간다.
둘째, 일관성 있게 답한다.
셋째, 극단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은 피한다.
넷째, 빈도부사를 신경쓴다.
다섯째, 나를 한 상황 속의 나로 국한시킨다.
3. 직무 면접, 종합 면접
(아직 종합면접 편을 작성 중이라 묶어서 씁니다. 내용은 비슷해요.)
하루에 공부를 8시간 이상씩 했다.
스터디를 직무 면접 때는 2일간 하루 3시간씩 하였다.
종합 면접 때는 3일간 하루 3시간씩 했다.
면접 준비
한전 오픈톡방에 들어가있었는데 방장님이 공부했던 자료를 공유해주셔서 받아서 그 걸로 공부를 시작했다.
1) 전공
정리가 엄청 잘되어 있었다! 질문 280개 정도를 읽어보며 꼬리질문으로 예상되는 내용들을 추가하며 공부했다.
2) 한국전력공사 & 사업
내가 쓴 서류전형 글에 보면, 자기소개서 2번과 3번 작성을 위해 어떤 자료들을 공부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내용을 보며 공부하면 좋다!
3) 자기소개서
자신이 썼던 경력&경험사항, 교육사항, 자기소개서를 읽어보며 분석한다.
경험 사항에서는 왜 참여했는지,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무엇을 배웠는지, 어떤 성과를 얻었는지는 기본이다.
전공과 어떤 관련이 있었는지, 한국전력과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까지 생각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교육 사항에서는 작성한 내용들을 어떻게 자세하게 이야기할 지 작성해본다.
자기소개서에서는 한 단어, 한 단어 가볍게 넘기지 말고 모든 것에 태클을 걸어보자. 많은 질문을 만들 수 있다.
이 질문들을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이 하고 있는 사업, 인재상과 연결해보면 좋다.
4) 직무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 내 세부 직무를 하나 선택한다.(전기면 송변전)
송변전 직무는 어떤 일을 하는지, 채용 홈페이지의 직무 소개, 직무기술서를 읽어보며 파악한다.
가능하다면 선배들과 연락해 실제 업무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좋다.
나는 아는 선배가 없어서 직무 소개, 직무기술서를 읽어보았다.
그리고 한전 유튜브 직무 브이로그들을 보고, 한국전력 핵심기술, 사업 중 송변전과 관련한 내용들을 찾아 함께 정리했다.
직무 선택 이유, 지원 동기 등을 직무 내 업무와 내 활동을 연계해서 정리했다.
5) 인성
인터넷에서 한국전력 면접 기출 면접 질문 자료를 받고, 기존에 공부하며 정리했던 질문답변지에 추가해 공부했다.
인성 질문은 모든 걸 공부하고 대비할 수 없다. 따라서 새로운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다.
이 부분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스터디는 확실히 좋다.
혼자 공부하면 한 우물만 파고, 그 우물에 고여버려 자신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면접을 보고나서야 비로소 그 자신감이 자만심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스터디는 이런 실수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내가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요일은 개인 공부를 위해 스터디를 쉬었다.
스터디하며 얻은 내 취약한 부분을 복습했다.
입사 서류에 작성했던 전공 내용들을 추가로 더 공부했다.
한전의 사업, 기술보다는 기초 전공에 집중했다.
직무 면접
창조관에서 기다리다 본관 건물로 이동했다. 문진표를 제출하고 면접 교육을 받았다.
다시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6명이 불려 2층 면접장 앞 의자에 앉아 대기했다.
20분을 기다려 면접장에 들어갔다.
면접관 넷, 나 하나. 4:1의 면접이었다.
한국전력 면접관 2명, 전공교수 면접관 1명, 인성 면접관 1명이었다.
기존 전공면접은 4:3이었는데, 코로나로 축소되었다. 시간도 30분에서 10분으로 줄었다.
정말 편해졌다!
인사하구, 의자에 앉으라할 때까지 기다린 뒤, 앉으라고 하셔서 앉았다.
질문과 답변은 이렇게 진행되었다.
질문은 바로 써놓아서 그대로이지만 답변은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하니 틀린 부분도 있을 것이다.(답변도 이론과 틀리게 답변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한국전력 면접관2
Q. 1분 자기소개
A. 민원 응대, 고객 응대 경험을 이야기하며, 내 강점을 어필했다.
전공교수 면접관
Q. 패러데이 법칙을 설명하고 변압기 원리를 패러데이 법칙과 연계해서 설명
A. 친구가 물어본 거 대답 못해서 열심히 공부했던 건데 물어봐주셔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패러데이 법칙을 먼저 설명하고, 변압기 원리를 설명하며 패러데이가 어떻게 연계되어있는지 설명했다.
손 제스쳐를 사용하며 잘 설명했다.
Q. (꼬리) 변압기 전압 바꾸는 방법
A. 코일 감는 수, 즉 권수비로 바꿀 수 있다.
Q. (꼬리) 변압기에 직류가 흐르면 어떻게 되는가?
A. 이건 잘 몰랐던 내용이다. 그치만 앞에 대답한 원리를 다시 생각하면서 대답할 것을 정리했다.
교류가 흘러야만 자속이 쇄교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직류가 흐르면 동작하지 않을 것이라 대답했다.
Q. (꼬리) 그럼 2차측이 개방인가 단락인가?
A. 면접장에서는 단락이라고 대답한 것 같은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개방 같다. 그 이후에 찾아보지를 않아 정확한 답은 모른다.
면접장에서는 '단락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만 말했다.
한국전력 면접관1
Q. PT, CT, MOF를 설명해주세요.
A. 차례대로 설명했다. 'PT는 계기용 변압기로, 설비 내의 고전압을 110V로 변환하는 데에 사용합니다.' 처럼 짧게만 말했다.
Q. (꼬리) 설비에 PT, CT를 설치하는 이유는?
A. 기억이 잘 안났지만, 저전압, 소전류임에 초점을 맞춰 이유를 생각했다.
고전압, 대전류를 측정하면 설비 가격 상승, 고장 시 더 높은 위험 초래 등을 생각해서
안전을 위해 낮추고 낮춘 값을 측정하기 위함이라 답했다.
Q. 과도안정도, 정태안정도, 동태안정도 설명해주세요.
A. 하나하나 설명했다.
동태는 기억이 잘 안나서 좀 이상하게 말했다. 기기를 사용함에 있어 보정해줘야 하는 안정도? 뭐 이런 식으로 말했다.
정답은 아니었다. 중간에 말도 더듬어서 처음부터 다시 말했다.
Q. 안정도 향상 대책
A.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당시에 잘 생각이 안나 리액턴스를 감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리액턴스 감소를 위해 직류를 선택할 수 있고, 직류 송전의 장점을 2가지 정도 말했던 것 같다.
Q. 변압기 보호 방법(전기적 화학적)
A. 5초 정도 생각해보고 모르겠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말하고 넘겼다.
Q. 피뢰기 구비조건
A. 전력공학 공부하며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이라 잘 대답했다.
충격방전개시전압 낮을 것, 상용주파방전개시전압 높을 것, 제한전압이 높을 것, 속류 차단 능력이 뛰어날 것
Q. (꼬리) 피뢰기 설치 장소
A. 역시 잘 대답했다.
발전소, 변전소, 이에 준하는 곳의 인입구 및 인출구, 가공전선과 지중전선로가 만나는 곳, 변압기 인입구 및 인출구, 특고압 전선으로부터 전기를 받는 수용가 인입구
Q. 역섬락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전선에서 철탑쪽이란 것만 기억이 났다.
전선에서 철탑쪽으로 전류가 흘러 절연이 파괴된다? 이런 식으로 대답했다.
Q. 변압기 OLTC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5초 정도 생각해보고 모르겠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말하고 넘겼다.
Q. 전압조정장치와 주파수조정장치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5초 정도 생각해보고 모르겠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말하고 넘겼다.
Q. 분로리액터와 전력용콘덴서를 설명해주세요.
A. 전기기사 실기 기출문제였다. 그 그림을 생각하며 잘 대답했다.
분로리액터는 페런티 현상 방지용, 이어서 페런티 현상이 뭔지 설명했다.
전력용콘덴서를 말하려는데 기억이 안나 5초정도 허공 보고 멍때리다가,
다시 "전력용 콘데서는..."하고 말을 이어나갔다. 역률 개선이라 말하고, 역률 개선 원리도 간략하게 설명했다.
한국전력 면접관2
Q. 마지막할말
A. 귀중한 시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 나도 준비 많이 했지만 면접관분들도 공정한 심사 위해 고민 많이하셨을 것 같다. 고생하셨다.
길게 말할 필요가 있는 것은 자세히 풀어 말하구, 단답으로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짧게 말했다.
굳이 사족을 달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특이사항으로는, 대전세종충남 면접장의 경우 인성 면접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른 곳 중에는 직무 7 인성 3의 비율 정도로 물어본 곳도 있었다.
종합 면접
저번 직무면접 때와 마찬가지로 갔다.
이번에는 대기하는 데가 달랐다. 다른 건물로 가서 2층 소강당에서 다같이 대기하고 시간에 맞춰 출석체크가 이루어졌다.
인원을 조금씩 직무면접 때 대기했던 본관 대기실로 이동시켰다.
똑같이 대기하다가, 이번엔 저번보다 덜 기다리고 올라가 면접을 보았다.
이번에도 4:1이었고 한국전력면접관 둘, ncs 면접관 둘의 비율이었던 것 같다.
시간은 12분 정도라 안내받았다.
문 닫고 문 앞에서 인사를 하고 이동했다.
의자에 앉으라할 때까지 기다린 뒤, 앉으라고 하셔서 앉았다.
질문과 답변은 이렇게 진행되었다.
질문은 바로 써놓아서 그대로이지만 답변은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하니 틀린 부분도 있을 것이다.(답변도 이론과 틀리게 답변한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길 바란다)
한국전력 면접관 2
Q. 1분자기소개
A. 민원 응대, 고객 응대 경험을 이야기하며, 내 강점을 어필했다. 여기서 실수했는데,
"저는 두 가지의 경험이 있습니다."라고 말해야 할걸, "저는 두 가지의 강점이 있습니다."라 말했다.
그리고 뒤를 강점으로 말하지 않고, 기존 준비했던 대로 경험 두 가지를 말했다.
한국전력 면접관1
Q. 자기소개서 3번에 재생에너지 관해서 썼는데 재생에너지에 대해 설명해보세요.
A.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을 말하고, 이를 위해 한국전력에서 망간 2차전지를 개발했다.
망간 2차전지는 20Ah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습니다. 이를 활용하면 ESS 시장 성장을 더욱 기대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말한듯
Q. 자기소개서 3번에 부실공사 관한 걸 썼는데 이건 한국전력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A. 네 맞습니다. (내가 쓴 의도는, 다른 데에서 부실 공사를 하니 이런 것과 연계해 한국전력이 이런 태도를 보이면 좋겠다 였는데, 한전의 실수를 쓴 것마냥 몰아가져서 조금 속상했다.)
Q. 중국과의 경쟁력 확보 이런거 쓴 거 보면 태양광 말하는거 같은데 한전이 태양광 판매하는 건 아니잖아요.
A. 네 맞습니다. (스터디 때 친구가 찝어준건데 진짜 면접관이 그대로 언급해서 좀 놀랐다. 근데 면접관은 차장 이상급이어서 나보다 더 아는 것이 많을 거라 생각해, 따로 방어하거나 반문하거나 꼬리를 달지 않았다. 팀장의 조언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Q. 왜 이런 내용을 썼어요?
A. 한국전력은 괌 태양광 사업 수주 등 태양광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 더 많은 태양광 사업을 수주하며 해외 시장을 넓혀가야 세계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작성하였다.
Q. 방 들어올 때 앞에 뭐 써있는지 봤어요?
A. 세부(보고 오길 잘했다. 참고로 직무면접 본 장소는 자카르타라고 써있었다.)
Q. 뭐인것 같아요?
A. 한전 주요 고객사가 있는 지역이라 생각합니다.
Q. 발전소가 지어진 곳들이에요.(뒤는 기억 안나나 이것저것 더 알려주셨다)
A.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너무 긴장해서 말을 못했다..! 그래서 아쉬웠다.)
NCS 면접관 1
Q. 자기소개에서 강점이라 말했는데 왜 경험만 말하나요? 강점을 말해야죠.
A. 네 맞습니다.
Q. 그렇다면 강점은 무엇인가?
A. 제 강점은 3가지가 있습니다. 존중, 지식, 책임입니다.(그리고 꼬리로 각각으로 생각하는 이유 물어보실 줄 알았는데 안 물어보셔서 당황했다;;)
Q. 그래요. 그런 걸 자기소개에서 말했어야죠.
A. 네 맞습니다.
Q. 자기소개서 1번에 보니 무급근로를 했는데 왜했나요?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닌가요?
A. 당시 상황 말씀드렸다. 퇴근까지 5분 남은 상황에 찾아온 학생 한 명에게 좋은 센터의 이미지를 보이고 싶었다.
힘들게 발걸음 옮겨 왔을텐데 그냥 돌려보내고 싶지 않았다.
상담은 몇 분 걸릴지 모르기 때문에 간단한 거였으면 다시 물어보러 오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
중요하고 긴거였으면 급한 업무를 빠르게 해결해주었을테니 그런 점에서 보람을 느꼈고, 그 당시의 내 행동에 만족한다.
Q. 회사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A. 국가 또는 회사의 존망이 걸린 중요한 업무라면 당일 꼭 해결. 간단한 업무라면 다음 날 하겠다. (식으로 말한듯)
NCS 면접관 2
Q. 같이 일하기 싫은 사람 유형과 그 이유를 말해주세요.
A. 아이디어 내지 않는 사람. 아이디어가 많이 모여야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만족스럽게 진행할 수 있다 생각한다.
Q. 같이 일할 때 내 단점은
A. (준비 안한거라 당황했다. 그냥 내 단점에 대한 예상 답변이 어느정도 부합한다 생각해 그것으로 말했다.)
과거 실수에 연연. 이 극복을 위해 내 업무와 진행 경과 등을 기록한다. 이 행위로 하여금, 만약 내가 실패하더라도 난 책임을 다했고 열정을 다했음을 자신에게 각인해 금방 일어날 수 있게 만든다.
Q. 최근에 실수한 것 중 가장 생각나는 것.
A. (준비 안한 것. 사실 위 단점에 대한 사례로 미리 준비해놓은 것을 생각해내지 못한 것도 큰 실수였다. 그래서 진짜 생각나는 거 말했다.)
교지편집위원회에서 그림으로 투고 도전이 가장 큰 실수였다.(여기까지 말하고, 아 이건 실수가 아닌데 어떻게 메꾸지?란 생각을 했다.)
한 컷에 모든 메시지를 담는 것이 어려웠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에세이 책,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어떻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지 고민하고 공부했다.
한국전력 면접관 2
Q. 질문 하나만 할게요. 교육사항에 보호협조를 썼는데 보호협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보호협조에 대해 한 줄로 말했다...보호기기들 사이에 정상 동작을 하도록 정정하는 것?
Q.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겠어요?
A. 전위보호기기 후비보호기기가 있습니다.
Q. ...네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A. 네. 감사합니다.
떨어진 체온 측정 완료 스티커 주워 그냥 나갔다.
이렇게 붙었습니다 ㅠ 여러분들도 어서 취뽀하셨으면 좋겠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한국전력공사] 2020년 상반기 최종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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