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전형 |
한수원 인턴 하면서
‘어? 하이닉스? ㅋ 그래도 하이닉스면 한번 써바야징~’하고 그냥 복붙한 서류.
인턴 마지막 날 문자 와서
진짜 아무 생각 없이 확인했는데 서류 합격.
?
사실 SK는 자소서며, 학벌이며
너무 많이 본대서 써본적도 없음ㅋㅋ
근데 붙어서 놀라버렸네~
기분 조아 이미 하닉 사원증 목에 걸어버림;
이천에서 수원까지 어케 출퇴근하지 상상함ㅋ
내가 쓴 직무는 이천 유틸리티 기술
인프라 설비 쪽이라 붙은 듯하다.
SKCT |
근데 무슨 서류를 화요일날 발표해놓고
그 주 토요일에 인적성 시험을 본단다;;;;
어이가 없었지만
전에 한번 skct쳐봤던 경험이 있어서...
책 당근마켓에서 부랴부랴 구해서 문제를 냅다 풀었다.
실행역량 | ||||||||||
인지역량 (수리, 언어, 직무) | ||||||||||
심층역량 (인성검사) |
크게 총 세파트이고,
좀 다른 회사랑 다른 특이한 점은 실행역량인데
사람들 카더라로는 이게 중요하다고...
무조건 다 풀어야 하고 정답은 모르고...
제시문으로 상황을 주고 ‘너라면 어떻게 할래?’
같은 스타일...
조직생활 잘 할지,
인재상이랑 맞는지
그런거 확인하려고 내는 거 같은데
진짜 하나하나 다 읽으면 시간 부족하니까
(1분에 한문제꼴)
대충 슥 선지부터 보고 아닌거 지우고 최대한 오답 피하기 느낌으로 풀었다.
유튜브에 팁 많으니 검색 추천~
그리고 참 웃긴게 ㅋㅋㅋ
이래도 되나 싶지만 수리 언어 같은 거
시중 문제집에 나온 문제들이랑 지문도 똑같고 문제도 똑같은게 꽤 많이 나옴;
답을 외워간 것도 좀 있어서 그냥 찍고 넘어간 거 6-7문제 되는듯..?
얼마나 성실했냐를 보는듯한...
삼일 내내 책 에듀윌만 다보고
나머지는 후루룩 답외운 수준으로 보고갔다.
그리고 ㅋㅋㅋ나머지 문제들은 진짜 어렵고...
나는 그나마 NCS 공부 해왔던 사람으로서
그~나~~~~마 NCS랑 결이 비슷하다 해야 되나.
그래서 머 엘지삼성보다 훨 나았던 거 같기두..
(엘지 삼성은 코로나 전인 19년도에 시험 봤던 경험이므로 신빙성 떨어짐)
직무 타입은 뭐 보는지 몰라서
그냥 대충 다 슥 봤다.
답이랑 매치시키는 느낌으로..ㅋㅋㅋㅋ
거의 찍기같은 느낌..?
무슨타입 봤더라 R타입이었나...
그랬던 것 같습니다....
세종대학교 두둥둥
ㅋㅋㅋ SK는 세종대가 국룰^^
이번 상반기만 시험보러 한 세번은 간듯...
이때 코로나 심했는데도 그냥 강행했고...
들어갈때 직원들 방역옷 입고 있고
그 뭐야 소독도 한명씩 다하고 라텍스 장갑 끼고 시험봐야 됨^^
화장실 갔다 올 때도 껴야 되고, 무튼 매우 불편^^
아 그리고 컴싸로만 시험 봐야합니다.
특이한 게 방송으로 중앙통제가 아니라
감독관이 타이머 직접 재서 알려줌
앞에 시계있긴 한데 그냥 머 어차피 감독관이 알려줘서 소용 무...
잘 기억 안나는데 9시 쯤부터 준비해서 끝나니까 한시?쯤 됐던걸로 기억...
그리고 역시 머기업...
클린키트라며 저런 걸 줌
집 와서 홍삼 쮸와아아압~
저때는 저 멘트 보고 하 감동 ㅠㅠ흑흑 이랬는데
ㅋㅋㅋ ㅋ ㅋㅋ ㅋ
내가 푼 갯수 기억 안 나는데...
30/13/18/15 대충 머 이정도 푼듯...
오답 감점 있어서 찍으면 안됩니다!!
근데 나는 너무 못풀어서 사실 몇개 아리까리한건 걍 다 찍어버림~ㅎ 답이 이거다! 하고 나온건 사실 몇개 없음..
하하호호 진짜 이렇게 그지같이 풀고 그냥 존버...
이때 아무것도 손에 안잡혀서 진짜 뭘 안한듯.
두둥 그리고 •••
네 고맙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대기업의 문턱 참 높네요 높아.
한숨 푹푹 쉬며
‘에휴 다시 전공이랑 ncs공부나 해여겠다~’하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한 30분뒤에 031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 : | ||||||||||
나 : | ||||||||||
하 : | ||||||||||
나 : | ||||||||||
하 : | ||||||||||
나 : |
흑흑 진짜 눈물 흘렸다ㅠ
한줄기 빛....
지금 내가 지역을 가릴 처지가 아니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메일 따로 안내준다 해서 받아서 면접 날짜 받았다 아흐흑 감사합니다ㅠㅠ
면접 전형 |
이천 먼저 주르룩 보고 청주를 본 것 같다
유틸은 좀 뒤쪽에 본 기억이..
한 2주 정도 시간이 있어서...
준비 시간은 충분했다고 본다...
하 그리고 면접 정보 찾는데
원래 직무피티랑 인성 따로 보는데 이번에 코로나땜에 처음으로
인성+직무 합쳐서 최대 30분 | ||||||||||
직무 PT없고 질의응답식‼️ |
( + 직무별로 다르긴 했는데, 문과 직무 일부는 직무, 인성 나눠서 30분씩 총 1시간 봤다고 알고있음‼️ 본인 직무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혹시 바뀌었을 수도 있으니까 인사팀에 문의하세요‼️ 생각보다 안되는거 빼고 다 (?) 친절하게 알려주니 인사팀 문의가 가장 확실합니다‼️)
으로 본다고 누군가 인사팀에 전화해서 오카방에 정보뿌림..
구글링 열심히 하고..그랬다...
내가 이거 쓰는 이유...
유틸이 워낙 소수직무라 정보도 없음
현직자 찾기도 쉽지 않음 없음 그냥 ㅋ
오카방에서 면접 스터디 구해서 진짜 열심히 해따...
드디어 면접날..
오전에 완전 비대면으로 집에서 봤다.
비밀유지 서약서같은거 제출하고
대기하다가 회의실 알아서 시간되면 옮겨주고 면접시작.
화상면접 처음이라 이게 진짜 보는건지...
압박면접 스타일은 아니였고
처음에 아이스브레이킹 하고 시작
화상이라 안 떨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했고...?ㅋㅋ
다시 생각해보니 동문서답 한거 좀있는듯..?ㅠㅋㅋㅋ몰라...
나는 면접 시간은 한 25분쯤 본 것 같다
면접 내용은 비밀을 지키랬으니 일단 여긴 못쓰겠다.
특이한 게 하닉이 면접 끝나면 피드백을 주는데
허참 ㅋㅋ
칭찬 많이 해줘서 ‘와 설마 이번엔 나 붙는건가 드디어...?’
면접 결과 기다리면서 역시 아무것도 안 잡혀서 놀았다.
이때 아니면 언제노나~싶어서
진짜 그동안 못봤던 친구들 다만난듯.. 여행도 가고....
하.. 진짜 언제뜨나 하고
자소설닷컴 채팅방 눈팅하러 들어간 순간
누가 “떴네요”해서 두근거리며 확인한 메일.
와 나 이제 취준생 탈출인가...하는
희망 한줄기를 부여잡고 확인....
난 증말 붙을 줄 알았다구.....
메일 잘못 온게 아닐까 하고 계속 봤다 ...
네 제가 바로 칭찬 탈입니다. . . ㅋ ㅋ ㅋ
ㅠㅠ
왜떨어졌을까요........슬프네........
유틸은 중고신입이 증말 많다고 들었는데
다 중고신입 뽑으셨나요...?
다는 아니겠죠...물론...
김칫국을 너무 많이 마셨나보다..
그래 인적성 추합이였는데...
면접까지 간것도 운이 좋았다...!
하.....
근데 저게 8월 18일날 나왔는데
하반기 공고가 한 이틀뒤에 바로 또 떴다..
진짜 열 받게 하네
그럴거면 많이 뽑지 쫌 ...
근데 또 유틸은 없었다...쩝......다음 기회에....
나비인이 되기위해 하이닉스 주식도 사고...
하동균 나비야를 들으며...
멘탈을 다졌건만...
잘가라....🦋
근데 오늘 장비알앤디도 떨어졌는데 흠
그럼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거네? ㅋ
그냥 하이닉스 안녕~
이게 최종 합격 후기라면 참 좋았겠지만....
아쉽다...!
그래도 나같이 정보 없는 취준생들을 돕기 위해서...
작성자 링커리어
신고글 [SK하이닉스] 2021 신입사원 수시채용 : 유틸리티 기술 지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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