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2021년 하반기 최종합격후기

자소서를 시작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NCS는 일반 다른 공기업과 유사한 난이도의 무난한 시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공 시험의 경우 또한 기사 수준이나, 아주 약간 어려운 정도의 문제였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필기 시험의 경우에, 특이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에 관련된 문제가 몇 가지 출제되었습니다.

해당 문제는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찍었습니다.

이에 대한 문제를 맞출 수 있다면 맞추면 굉장히 좋겠지만, 너무 연연하지 않고 다른 문제인 NCS와 전공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필기 커트라인은 전체적으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면접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아침부터 집결하여 저녁 6시 정도까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당히 오랜 기간 대기하고 면접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체력이 중요하고 지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은 3개로 구성되며, 각각 협상 면접, 토론 면접, 인성 면접이 있습니다.

협상 면접과 토론 면접의 경우 시간이 길어 체력 비축이 필수적입니다.

협상 면접과 토론 면접은 함께 면접을 응시하는 조가 집결 당시에 정해지기 때문에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해보고,

면접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이끌고 갈 것인지를 정하고 가면 면접장에서 더욱 수월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세부적인 것까지 정해서 딱딱하게 진행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게 중요하게 전체적인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인성 면접의 경우 일대다로 진행되고, 자소서나 개인의 가치관 생각, 의견 등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됩니다.

어느 면접이든 다 그렇겠지만, 성실하고 진실되게 솔직한 답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협상이나 토론 면접의 점수가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인성 면접의 점수가 높아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이나 협상 면접에 너무 집착하고 매달릴 필요까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인성면접에서 모든 게 결정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면접 전에 한국 수력 원자력에 대한 공부와 원전, 최근 현황까지 열심히 공부하시고 개인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토론이나 인성면접 모두 개인의 생각이 드러나는 답변을 하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