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학점 그냥 안고 졸업하는 게 맞을까요?

막학기에 이것저것 준비하던 와중 F가 최소 하나, 운 나쁘면 두 개가 생기게 될 것 같습니다.. 나쁜 소식은 이게 전공이라는 점이고요, 그나마 다행인 건 f를 포함시켜도 총점은 3.8~9 정도를 유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성적증명서를 회사에 제출해야 하니 총점으로는 티가 안 나도 기업에서 개별 강의 성적에 대해 따져보고 불이익을 받게 될까 무섭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내년 2학기까지 추가학기를 들어서라도 재수강을 해야 할까요? 아니면 총점이 괜찮으니 그냥 안고 가도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