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를 위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는 것이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 학생입니다. (상경계열)

지방에 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일자리와 기회의 부족'이었습니다.

지금 취업의 시기가 점차 다가오면서 피부에 정말 크게 와닿는 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사는 것이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내가 잘 아는 곳에서 있어도 좋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 올라간다면 많은 기회와 경험들이 있을텐데, 더 넓은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현실에 안주하고 산다면 나중에 내가 돌아봤을 때 후회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상경했을 때 좋은 점도 정말 많지만, 상경에 드는 많은 비용과 실패했을 때의 더 큰 좌절이 너무 걱정이 됩니다. 

비용, 실패할 가능성, 외로움, 두려움을 무시한 채 무작정 서울에 올라가서 취업준비를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 될지,

기회와 일자리들은 적지만 익숙한 곳에서 취업을 하고 살거나, 지방에서 취업 준비를 하는 것이 맞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서울에 상경하신 멘토님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