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4-1까지 마치고 12학점 남은 상태입니다.
스펙은 학점 3.9, 영어 오픽 AL 토익 950, 동아리 및 대외활동 다수 (홍보, 콘텐츠 제작, 엔터 관련), 인턴 스타트업 (엔터쪽) 1회 정도 입니다. 원래 엔터 취업을 생각했는데 스타트업 경험 후 급여 + 워라밸 고려해서 생각을 바꿨고, 지금은 대기업 홍보팀 or 마케팅팀을 최우선에 두고 취준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가장 큰 고민은 현장실습 참여 여부입니다.
지금 합격한 현장실습은 스타트업, 마케팅 직무입니다.
장점: 빠른 졸업 (계절로 전공 6학점 채우고 졸업), 나쁘지 않은 급여 (세전 250), 업무 내용이 미래에 도움될 것 같음 (퍼포먼스 마케팅)
단점: 집에서 거리가 꽤 있음 (편도 1시간 30분), 워라밸 (면접부터 야근이 있을 수 있다고 하고, 실제 잡플래닛 리뷰에도 배우는 점은 많으나 야근 많고 워라밸이 좋지 않다고 함)
사실 가장 고민이 되는 점은, 다른 친구들은 다들 대기업 인턴을 하고 있는데 저는 또 다시 스타트업 인턴을 경험하는 부분에서 뒤쳐지는 느낌이 듭니다. 한 번 스타트업 경험을 했으니 대기업 인턴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서요ㅜ 저번 스타트업 인턴에서 아쉬운 점이 많기도 했구요. 업무는 마케팅과 연관짓기는 조금 어려운 사무직이었습니다.
만약 이 인턴을 포기하면 다른 대기업 인턴에 다시 지원을 해야겠죠,, 학회도 지원을 고민하고 있습니다ㅜㅜ 사실 학회에서는 인맥을 활용하여 대기업 인턴을 하는게 목표구요.
취업이 워낙 어렵다고 말이 많으니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빠른 졸업과 스펙으로 이번 현장실습을 끝내고 대기업에 도전하는 것이 맞을지, 아니면 조금 더 신중하게 학회도 지원해보고 대기업 인턴도 계속 지원해보는 게 맞을지 댓글로 조언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ARI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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