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진로인 3학년에게 창업 경험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가 진로가 엄청나게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3-4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 말지 (6월부터-10월) 망설여지는 것입니다. 

지금 생각하는 진로는 고객 시장 분석하여 제품을 마케팅하는 일(시장조사&트랜드분석),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일(브랜드 매니저), 가맹점 관리, MD 쪽으로 생각 증인데 엄청 명확하게 정하진 못한 상황입니다. 제가 참여하고자 하는 창업 프로그램은 아이디어에서 실행하는데 사용될 자금 관리 계획부터 실제로 창업 아이이어를 구현하고 사람들에게 어떻게 이를 알릴지(마케팅) 하는 것 까지 즉, 0부터 100 까지를 팀원을 꾸려 완성하는 일입니다. 돈은 지원을 받는 것이구요. 

저는 지금 3학년이고 인턴이 아닌 경우엔 휴학을 생각하지 않고 있고 현재는 포토샵 시험 예정이고 학기 병행 중이며 사조사 시험, 영어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은 상황입니다... 하고 싶은게 많은 이 상황에서 창업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지 싶습니다. 이름만 '창업'을 보면 도움이 안 될 것 같지만.. 그 속에서 팀끼리 회의하고 의견 짜고, 예산안 수립, 개발, 디벨롭... 마케팅 등등 저는 스스로 얻어갈게 많지 않을까 싶지만 또 한편으로는 현실적으로 눈에 가시적으로 보여지는 자격증이 우선인가 싶기도 하기에 너무 고민이 되네요 ㅠ ..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 경험을 인턴에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턴 전에 포토샵은 무조건 딸 것이며 사조사2급 (spss)도 고민 중인데 진로를 명확히 잡지 않아서 너무 갈등이네요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