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학사 vs 석사

안녕하세요. 반도체 대기업 취업 희망하는 신소재공학부 4학년 학생입니다. 

현재 제 스펙으로 바로 대기업 취업은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이 약간은 들구요..

취업카페에 스펙평가 글을 올려보면 스토리텔링만 잘 하면 충분히 가능한 스펙이라곤 하시는데, 애매합니다..

거기에 더해 올 여름부터 학부연구생도 시작했는데 당연하겠지만 교수님께서는 대학원 진학을 추천하십니다.

여기서 고민이 발생합니다.

일단 만약 대학원 진학하더라도 석사까지만 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공정 관련 연구실)

1. 대학원 진학한다고 해서 제가 대기업 취업 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일단 없습니다. 차라리 인턴이나 중견기업 경력 쌓고 중고신입이 낫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2. 위 고민과 연계되지만 대학원까지 가서 2년 더 투자했는데 결국 대기업 실패한다면 시간만 날리는 꼴이 되어버리기에 고민입니다.
3. 현재 지거국 재학중인데, 대학원은 서연고나 카이스트 포스텍 + _ist 대학들이 아니라면 별로 메리트가 없다는 이야기도 꽤 들었습니다. 이 정도는 아니더라도 서울권 대학 정도. 실제로 지금 자대의 인원들도 한국인은 대학원 진학을 잘 하지 않아서 동남아 사람들 많습니다.

결론은 지거국의 석사 진학이 취업에 있어서 큰 메리트를 갖는가? 입니다. 그 기간 동안의 인턴 경험 또는 중견 중소기업등의 경력을 포기할 정도로 말입니다.

(연구개발 x 그냥 양산관리같은 동일 직무 가정.)

+번외로

석사 진학 후에 보통 연구개발로 취업 할 수 있나요?

연구개발을 아무래도 여타 관리직들보다 인력수요가 더 적어서 석사하더라도 차라리 양산관리로 도전하는 것이 더 확률이 높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정말 현실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