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연장 제의 vs 해외 경험

안녕하세요. 한학기만 남겨둔채로 방학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컴공 재학생입니다.

현재 현장실습 중인 회사에서 연장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이와 동시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해외 프로그램에 합격하고 말았습니다.

만약에 회사에 계속 근무하게 된다면, 근무 기간 중에 해외 프로그램을 참여하느라 5일을 빠져야 합니다.

또한 다음학기는 재학 상태로 취업계를 내는 것이기에, 시험일정이 생겨 총 10일 가량은 빠져야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상사라면 그리 달갑지 않은 소식일 것 같습니다.

제가 고민이 되는 것은 졸업 전에 해외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일 때 할 수 있는 경험을 쌓고도 싶고, 회사를 다니면서 제 커리어도 챙기고 싶습니다. 연장 여부를 말씀드리기 전에 이러한 사정을 말씀드리겠지만 해외 경험과 커리어 중에 선택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떤 선택을 하는게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