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기계공학과 진로 고민입니다.

현재 3학년으로 서울 중위권 대학교 기계공학과입니다. 

현재 스펙으로는 전무하다시피하며 학점은 4점 초반대, 학부연구생 1년을 하는 중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해서 기계공학과에 입학했지만 3년동안 4대 역학을 기계적으로 하며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취업을 위해서 나름대로 역학 공부는 열심히 했습니다. 역학 관련 과목은 모두 A0이상의 학점을 받았습니다.

3학년으로 올라오며 진로에 대해 고민해보다가 앞으로의 트렌드가 고전적학문보다는 Ai나 코딩쪽 분야 학문의 융합을 통해 진로를 다양하게 잡아보자는 생각으로 자동제어 과목을 수강하면서 제어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전기공학과쪽 학부연구생으로 들어갔지만 딱히 프로젝트는 하지 않고 matlab을 이용하는 수준에서 간단한 로봇, 자동차, 드론 등의 Dynamics를 통해 제어를 해봤다 정도로 크게 무언가를 하진 않았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관련 과목으로 차량동역학, 로봇공학을 수강중입니다.

하지만 취업을 위해서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전통적인 기계 직무 또한 포기하지 못하고 있어서 4학년 때는 직접 소프트웨어 툴을 이용하여 rc카 수준의 소형 자작차 차체 설계와 제어기 설계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생각중입니다. 

여기서 크게 하고 싶은 질문으로는

1. 학부생 수준에서 기계공학과의 제어분야 취업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
2. 위의 질문과 비슷하지만, 제어기 설계시 코딩 역량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코딩 전공 분야의 학부생보다 특출나지는 않고 오히려 더 낮은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시장에서 과연 제가 역학적 역량과의 융합이 전공 분야 학생들보다 메리트가 될 수 있는 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