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학년 1학기까지 학교를 다니고
3학년 2학기부터 휴학을 한 대학생입니다.
나이는 21살이고(빠른년생) 여자입니다.
저의 전공은 일어일문학과입니다.
따로 복수전공은 하지 않았고 전공심화로만 공부 중에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의 고민은 교환학생을 가느냐 마느냐입니다.
사실 저는 작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6개월 간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현지에 살아보는 것이 언어 공부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깨닫고 왔습니다.
이정도 유학이면 됐다 싶었지만 1년이 아닌 6개월이라는 점에 대한 미련? 아쉬움도 존재했고, 학과 교수님도 제가 일본어 전공을 살려서 취업을 하길 원한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최소한 일본에서 1년 이상의 거주 경험이 있는 사람을 희망하기 때문에 저한테 교환학생을 한 번 더 다녀오라고 말씀하셔서 갑자기 교환학생을 또 다녀와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현재 희망하고 있는 진로 분야는 승무원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만 아직 확실하게 이쪽으로 가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승무원이 나이도 중요하고 해서 취업을 빨리 해야 하는 직종이다 보니 최대한 젊은 나이에 취업을 준비하는 게 괜찮다고 들은 적이 있긴 합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다녀오는 것이 오히려 디메리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꼭 승무원이 아니더라도 일본어 전공은 무조건 살려서 취업할 계획입니다.
차라리 영어권으로 다녀오는 것이 어떻냐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취업에 있어서 일본어보다는 영어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그 점도 생각해 보았지만, 전공이 일본어인지라 영어권 나라에 가서 일문과 전공을 채우는 것도 말이 안 되고 영어 자격증도 없는 등 영어권 유학에 갈 여건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멘토님들이셨다면 어떤 선택을 하셨을까요?
충고 및 조언 듣고 싶어 글 작성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nn_i
신고글 교환학생을 가는 것이 맞을까요?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